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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칸·순서·문장위치가 당락 좌우…영어 고난도 문항 촘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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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대 부문 개혁으로 성장 내건 李 "국가 대전환 출발점"
이재명 대통령은 13일 "지금 대한민국이 당면한 최대 과제는 정부가 바뀔 때마다 하락하는 잠재성장률을 반등시키는 것"이라며 "이를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과감한 구조 개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 대통령은 "경제회복의 불씨가 켜진 지금이 바로 구조개혁의 적기"라며 "규제, 금융, 공공, 연금, 교육, 노동 등 6대 핵심 분야의 구조개혁을 통해서 잠재성장률을 반드시 반등시켜야 된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고 "내년이 본격적인 구조개혁을 통한 대한민국 국가 대전환의 출발점이 될 수 있도록, 관련된 준비를 철저하고 속도 있게 준비해야겠다. 그래서 새로운 성장의 길을 열어야겠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정권이 바뀔 때마다 1%씩 잠재성장률이 떨어져 곧 마이너스가 될 수도 있는 상황"이라며 "우리에게는 이를 역전시킬 의무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구조개혁에는 고통이 따른다. 쉽지가 않다"며 "저항도 따른다. 이겨내야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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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리 2호기 2033년까지 수명 연장된다…계속운전 허가
가동이 멈춘 지 2년 반이 지난 고리원전 2호기의 계속운전이 허가되면서 향후 노후 원전 재가동에 탄력이 붙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환경단체들은 안전성이 담보되지 않은 표결 강행은 무효라며 법적 대응을 시사했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13일 제224회 회의에서 '고리 원자력발전소 2호기 계속운전 허가(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원안위 표결 결과 재적위원 6명 중 과반이 넘는 5명이 찬성표를 던져 고리원전 2호기의 계속운전이 허가됐다. 고리 2호기는 전기출력 685메가와트(MWe) 용량의 가압경수로형 원전으로, 1983년부터 운영을 시작해 2023년 4월 설계수명 만료로 가동이 멈췄다. 이날 계속운전이 허가되면서 고리원전 2호기는 2033년 4월 8일까지 가동할 수 있게 됐다. 앞서 원안위 산하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은 약 3년 4개월간 안전성 심사를, 원자력안전전문위원회는 약 7개월간 사전 검토를 수행해 고리원전 2호기의 심사 결과가 적합하다고 판단한 바 있다. 이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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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실 속 희망찾는 회생의 미학…'우오현 신화' 본질은 뚝심
'미다스의 손'으로 불리는 우오현 SM그룹 회장의 인수합병(M&A) 신화가 다시 한번 재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그는 2000년대 초반 이후 줄곧 '위기의 기업'을 인수해 되살리는 방식으로 그룹을 키워왔다. 단순한 외형 확장이라기보단 부실 속에서도 성장의 가능성을 찾아내는 '회생의 미학'을 실천해 왔다는 평가다. ◇"위기서 기회 보다"…뚝심의 M&A 13일 업계에 따르면 SM그룹의 M&A 역사는 2004년 중견 건설사 우방을 손에 넣으면서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16년 전인 1988년 우 회장은 삼라건설을 설립하며 그룹의 모태를 세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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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日유신회 대표 "정권 내 야당으로 자민당 개혁 견인"
일본유신회 공동대표 후지타 후미타케(藤田文武)가 13일 도쿄 외신기자클럽(FCCJ)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자민당과의 연립 참여는 기득권 정치를 바꾸기 위한 개혁 연합"이라며 "국회의원 감축, 선거제도 개편, 수도기능 분산 등 정치 구조 전반의 혁신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후지타 대표는 이날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진행된 회견에서 "전후 일본 정치사는 곧 자민당의 역사였다. 폐쇄적 의사결정 구조를 깨야 한다"며 "유신회는 벤처기업처럼 빠른 속도로 변화를 이끌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2019년 첫 당선 이후 6년 만에 당 대표에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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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벤츠 회장과 만찬 회동…미래 모빌리티 협력 논의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2년 만에 한국을 찾은 올라 칼레니우스 메르세데스-벤츠(이하 벤츠) 회장과 만나 미래 모빌리티 기술과 관련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13일 삼성에 따르면 이재용 회장은 이날 저녁 서울 한남동 승지원에서 올라 칼레니우스 벤츠 회장과 만찬 겸 회동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최주선 삼성SDI 사장과 크리스티안 소보트카 하만 사장 등 전장 사업 관계사 경영진이 동석했다. 삼성과 벤츠는 이번 회동을 계기로 반도체, 디스플레이, 전장 등 기존 파트너십을 강화하는 동시에 차세대 전기차용 배터리, 자율주행 등 미래 모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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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 계엄가담 조사 TF에 '외부 인사' 수혈 유력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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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덕·오세훈 회동…"국장급 채널로 공급문제 수시 소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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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태양' 출사표 던진 새만금…승부수는 '부지·교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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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추경호, 계엄해제 의결 방해 확인되면 당 해산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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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축구대표팀 홍보에 태극기가?…논란의 포스터 보니
일본축구협회(JFA)가 공개한 일본 축구 국가대표 홍보 사진이 대한민국 태극기를 연상시키게 해 논란이 일고 있다. 13일 일본 산케이 신문은 지난 10일 JFA가 공표한 이미지가 소셜네트워크상에서 태극기와 같다는 지적이 나왔다고 보도했다. 해당 이미지는 일본 축구 국가대표 공식 홍보대사인 스페셜 유닛 제이아이 블루(JI BLUE) 멤버의 사진을 담고 있다. JI BLUE는 일본 보이그룹 제이오원(JO1)과 아이엔아이(INI) 멤버 종 축구를 좋아하는 12명을 뽑아 결성됐다. 공교롭게도 JO1과 INI 모두 한국 CJ E&M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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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특검, '주가조작 의혹' 양남희 웰바이오텍 회장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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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월은 모른다는데…전문가 80% "12월 금리 0.25% 인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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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호동 흉기난동' 60대男 구속 송치…보복살인 혐의 적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