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이란과 합의 이르길…강력한 함정들 배치"

국제 금·은값, 랠리 끝내고 폭락…"가격 향방 中에 달려"

글로벌 귀금속 시장은 수주간 이어진 급등 이후 조정 국면에 진입했으며,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은(銀) 가격이 기록적인 폭락을 기록했다. 당시 은 가격은 20시간도 안 되는 시간에 온스당 40달러가 급락하며 26% 폭락, 사상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금 역시 같은 날 9% 하락하며 10여년 만에 최악의 하루를 보냈고, 톤(t)당 1만4500달러를 돌파하며 광풍을 일으켰던 구리 가격도 급반전했다. 블룸버그통신은 1일 이번 사태를 "원자재 시장에서 가장 극적인 붕괴 중 하나"라고 규정했다. 다만 시장은 아직 안도하지 못하고 있다. 폭락 이후에도 가격의 향방은 다시 중국에 달려 있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 2026년 1월 금·은 귀금속 급등, 파라볼릭 랠리 종료 1일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과 팩트셋(FactSet) 차트에 따르면, 올해 초 은 선물 가격은 불과 한달 만에 60% 이상 폭등했고, 금도 20%가 넘는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는 2009년 이후 장기 추세에서도 유..

케데헌 '골든', 그래미 품었다...K팝 작곡가 최초 영예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 '골든'이 제68회 그래미 어워즈에서 수상했다. K팝 작곡가와 프로듀서가 해당 부문에서 트로피를 거머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골든'은 1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제68회 그래미 어워즈 사전 행사에서 '베스트 송 리튼 포 비주얼 미디어' 부문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해당 부문은 영화, 드라마, 애니메이션 등 영상 콘텐츠를 위해 제작된 노래 가운데 뛰어난 완성도를 인정받은 작품에 수여되는 상으로, 작곡가와 작사가 등 송라이터에게 수상의 영예가 돌아간다. 프로듀서 24는 "아쉽게 이 자리에 함께하지는 못했지만, 이 모든 과정에 함께한 저의 가장 큰 스승이자 가장 친한 친구인 '파이어니어 오브 K팝' 테디 형께 이 영광을 바친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골든'은 영화의 글로벌 흥행과 함께 큰 인기를 얻으며 K팝 장르 가운데 처음으로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 1위와 영국 오피셜..

'두쫀쿠' 열풍에 여기저기서 팔더니…위생 논란 터졌다

전국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디저트 '두바이 쫀득 쿠키'(두쫀쿠)를 둘러싸고 위생 논란이 잇따르고 있다. 원재료를 임의로 바꾸거나 위생 관리가 미흡한 사례가 다수 접수되면서 식품 안전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2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서미화 의원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말부터 올해 1월까지 부정·불량식품통합신고센터에 접수된 두바이 쫀득 쿠키 관련 식품위생법 위반 사례는 총 19건으로 집계됐다. 최초 신고는 해당 디저트가 본격적으로 유행하기 시작한 지난해 11월 접수됐으며, 12월까지 8건이 보고됐다. 올해 들어서는 한 달 만에 11건의 신고가 추가로 접수돼 증가세를 보였다. 위반 유형별로는 위생 관리 미흡과 무허가 영업이 각각 7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이물 발견 2건, 기타 위반 2건, 표시사항 위반 1건 순으로 나타났다. 위생 관리 관련 신고 사유로는 '카카오 가루인지 곰팡이인지 구분이 되지 않는다', '제품 섭취 후 식중..

美 ICE에 붙잡혔던 5세 소년, 법원 명령으로 풀려났다

미국 이민세관단속국(ICE)에 구금됐던 5세 남아가 연방법원의 석방 명령에 따라 아버지와 함께 미네소타 자택으로 돌아왔다. 미니애폴리스 인근 단속 과정에서 체포돼 텍사스주 딜리 구금시설에 수용된 지 약 한 달 만이다. 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리암 코네호 라모스와 부친 아드리안 코네호 아리아스는 전날 법원 결정에 따라 석방됐다. 호아킨 카스트로(민주·텍사스) 연방 하원의원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리암이 이제 집에 돌아왔다. 모자와 배낭을 멘 채"라며 "모든 아이들과 가족이 집으로 돌아갈 때까지 멈추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동훈 제명' 여진 지속… 외연확장 딜레마 빠진 장동혁號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한동훈 전 대표 제명 이후 외연 확장에 나섰으나 소장파와 개혁신당의 이탈 기류로 제동이 걸린 양상이다. 당 안팎의 난관이 겹치면서 확장 전략의 실효성을 둘러싼 신중론도 제기된다. 1일 정치권에 따르면 장 대표는 한 전 대표 제명 직후 당의 무게 중심을 '미래'로 옮기는 데 주력하고 있다. 특히 오는 4일 예정된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당 쇄신과 미래 비전을 제시하고 보수 험지로 꼽히는 호남과 제주 방문 일정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5일에는 새 당명 후보군이 발표될 예정이다. 국민의힘 대국민 당명 공모에는 '국민·자유·공화·미래·새로운' 등의 키워드가 접수된 것으로 알려졌다.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외연 확장을 위해 원내 중도 성향 인사를 인재영입위원장으로 선임하는 방안도 추진 중이다. 당내 갈등을 둘러싼 현안을 정리한 만큼 내부 문제에 머물기보다 지선을 겨냥한 확장 국면으로 전환하겠다는 판단이 깔려 있다는 분석이다. 다만 장 대표의 외연 확장 전략에서..

1월 수출 반도체 타고 날았다… 659억달러 역대 최고치

우리나라의 올해 1월 수출이 처음으로 600억 달러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메모리를 필두로 한 반도체 산업이 수출 시장을 견인하면서 전년 동월 대비 1월 수출은 33.9% 증가한 685억5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역대 1월 가운데 최대 실적으로, 산업통상부는 수출이 8개월 연속 해당 월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이어갔다고 평가했다. 1일 산업부가 발표한 '2026년 1월 수출입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같은 기간 수입은 571억1000만 달러로 11.7% 증가했고, 무역수지는 87억40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하며 역대 1월..

미국엔 확신, 중국은 관리…이재명 정부 '실용외교' 투트랙

무뇨스 '對美 투자의지' 재확인…속도내는 현대차 체질개선

잡스가 서명한 애플 최초 수표, 경매 낙찰가격 보니 입이 떡

'텃밭' 대구·경북 출마 몰리는 국힘… 수도권 외면 '위기론'

한병도 "토크콘서트 티켓장사", 한동훈 "與공천 뇌물정치"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1일 유료 토크콘서트를 둘러싸고 정면 충돌했다. 한 원내대표는 "정치가 장사로 전락했다"며 정치자금법·공직선거법 위반 가능성을 제기했고, 한 전 대표는 "민주당의 공천 뇌물 정치가 진짜 정치 장사"라며 맞받았다. 한 원내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한 전 대표가 좌석을 R석·S석·A석으로 나눠 최대 7만9000원을 받는 토크콘서트를 연다고 한다"며 "지지자를 좌석 등급으로 매기는 난생 처음 보는 해괴한 정치"라고 밝혔다. 이어 "국민을 향해야 할 정치가 장사로 전락했다"며 "고액 좌석등급제 토크콘서트는 지지자들의 주머니를 털어 정치자금을 마련하려는 티켓 장사"라고 했다. 한 전 대표는 즉각 반박했다. 그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번 토크콘서트에서 어떤 명목으로든 단 1원도 가져가지 않는다"며 "'비즈니스', '장사', '정치자금'이라는 표현이 가당키나 하느냐"고 반문했다. 한 전 대표는 공세 방향을 민주당의 '공천 헌금..

애플 최대 실적 잔치에… 삼성, 갤S 프리미엄 전략으로 승부

젠슨 황, 오픈AI 투자 유보설 부인…"최대 규모 투자할 것"

이광재, 강원지사 불출마 선언…우상호 "어려운 결단 감사"

취재 포커스

청정수소 입찰 연내 재공고… 脫석탄 정책에 ‘석탄 혼소’ 배제 무게

전력거래소가 지난해 철회한 청정수소발전 시장 경쟁입찰(CHPS) 공고를 연내 다시 내는 것을 목표로 거래 기간과 입찰 요건 등을 검토한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재공고될 입찰 시장의 관건은 개설 물량과 석탄·수소·암모니아 간 혼소 허용 여부로, 전력거래소는 2026년 청정수소발전 입찰 개시를 염두에 두고 석탄 혼소를 참여 대상에서 배제하는 방향으로 기준을 검토 중이다. 전력거래소 관계자는 "이후 공고에서는 석탄과 수소, 석탄과 암모니아 혼소 형태는 허용하지 않는다는 내용을 명시할 것 같다"며 "탈석탄 정책과의 정합성을 고려할 때 석탄이 다시 입찰 대상에 포함되는 것은 쉽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향후 청정수소발전 입찰 시장은 수소 전소, 액화천연가스(LNG)와 수소 혼소 또는 암모니아 전소 등 석탄을 제외한 방식으로 추진될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 업계의 관측이다. 앞서 청정수소 발전시장 개설 물량은 2024년 6500기가와트시(GWh)로 공고돼 한국남부발전이 750GWh 물량을 낙찰받았다. 지난해에는 개설 물량 3000GWh로 공고됐지만, 전력거래소가 입찰 계획을 철회하면서 절차가 중단된 상태다. 당시 혼소 대상에 석탄이 포함됐지만, 정부 정책 방향이 2040년까지 석탄발전소 단계적 폐지로 가닥을 잡으면서 전력거래소도 본입찰이 진행되기 전에 중단 결정을 내렸다. 계약기간도 15년으로 설정돼 있어 석탄·암모니아 혼소 발전을 허용할 경우 석탄발전소의 '수명 연장'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판단이 작용한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현재 기후에너지환경부와 전력거래소는 청정수소 입찰 시장의 재가동을 위한 내부 준비 작업을 진행 중이다. 전력거래소가 입찰 시장을 개설하기 위해서는 먼저 연도별 구매량 산정이 고시돼야 한다. 해당 작업은 현재 기후부가 담당하고 있다. 기후부 관계자는 "아직 준비 중인 상태"라면서 "이후 고시를 통해 개설 물량에 대한 부분을 권고할 것이고 12차 전력수급기본계획과 같이 결을 맞춰서 진행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다만 수소 유통 과정이 쉽지 않아 수소발전 입찰 시장에 대한 불확실성은 여전하다. 업계 관계자는 "현재 한국 수소발전 입찰 시장의 신뢰도가 떨어진 상황에서 향후 해외 수소·암모니아 공급사들은 '정책 리스크'까지 반영해 가격을 책정하려 할 것"이라며 "결국 비용 부담도 더 커질 수 있다"고 말했다. 현재 기술 여건상 수소를 운송하는 것 자체가 쉽지 않고 암모니아로 전환해 국내로 들여와야 하는 구조도 문제로 꼽힌다. 또한 암모니아에서 다시 수소를 추출해 발전하는 복잡한 공정도 사업 효율성 측면에서 높은 점수를 받지는 못하는 요인으로 평가된다. 유승훈 서울과학기술대 교수는 "LNG와 수소 혼소 발전을 추진하겠다면 수소 터미널과 수소 배관 등 인프라 투자에 대한 정부 계획이 먼저 나와야 한다"면서 "수소 유통을 한국가스공사가 맡아왔지만 현재 산업통상부 산하에 있고, 수소 발전은 기후부 소관이라 부처 간 협력이 쉽지 않은 구조"라고 진단했다.

전성수 “서초구민 체감하는 변화로 서초전성시대 이끌 것”

얼어붙은 방 한 칸…쪽방촌 주민 혹한의 겨울
“한국형 핵잠 특별법 필요… 평화 이용·비확산 조항 포함해야”
‘농산물 꾸러미’의 힘… 농가소득·마을공동체 활성화 다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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