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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親유진' YTN 이사들 집단 사임…승인조건 위반 은폐 수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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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소법 개정안 본회의 문턱 넘어…野 필리버스터는 계속
형사소송법 개정안이 12일 국회 본회의 문턱을 넘었다. 개정안은 확정되지 않은 형사 사건의 판결문도 열람·복사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날 본회의에서 전날 오후 2시 34분 시작된 국민의힘의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을 통한 합법적인 의사진행 방해)를 24시간 만에 투표로 종결시키고, 친여 성향의 군소 야당과 함께 형소법 개정안을 처리했다. 국회는 형소법 개정안 통과에 이어 은행 가산금리에 보험료·출연금 등을 반영하지 못하도록 한 은행법 개정안도 본회의에 상정했다. 민주당은 은행법 개정안의 소관 상임위원회(산업위·정무위) 위원장이 국민의힘 소속이어서 법안 처리가 가로막히자 지난 4월 개정안을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으로 지정한 바 있다. 국민의힘은 은행법 개정안에 대해서도 필리버스터에 나설 예정이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의 연내 사법 개혁 법안 처리 방침을 저지하기 위해 합의 여부와 무관하게 모든 법안에 대한 필리버스터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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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해룡 "임은정, 기초도 몰라"…檢 경고에도 기록 추가공개
'세관 마약 수사 외압 의혹' 중간 수사 결과 발표 이후 백해룡 경정과 임은정 서울동부지검장 사이 갈등이 악화하고 있다. 검찰은 임 동부지검장을 공개 저격한 백 경정의 조치를 경찰청에 요구했다. 백 경정은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추가로 수사 기록을 공개하고 있다. 백 경정은 12일 '2023년 대한민국 하늘 국경 공항은 뚫린 것이 아닌 열어줬다는 것'이라는 제목의 보도자료를 내고 "임 동부지검장이 현장 수사의 기초도 모른다"고 저격했다. 이날 발표한 18쪽 분량의 자료에는 마약 운반책의 출입국 기록과 자필 메모, 세관 보고서 등 당시 사건을 수사했던 검·경의 기록 일부가 담겼다. 백 경정은 "말레이시아 마약 운반책들이 신체에 필로폰을 덕지덕지 부착한 상태로 공항 입국장에서 검거됐다. 하지만 검·경 합동수사단(합수단) 중간 수사 결과 발표에는 필로폰이 어떻게 공항을 통과했는지 설명이 전혀 없다"며 "검찰이 그 과정을 수사하지 않고 덮어버렸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해당 의혹은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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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사기 당했다"…李, 다원시스 철도차량 납품 지연 질타
이재명 대통령은 12일 다원시스의 철도차량 납품 지연 상황에 대해 "정부기관이 사기를 당한 것 같다"며 질타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세종 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 국토교통부 업무보고에서 철도 차량 및 부품 납품업체인 다원시스가 코레일과 계약한 납품 상당 부분을 2022년부터 현재까지 지연하고 있다는 보고에 대해 계약된 납품이 정상화될 수 있느냐는 질문을 하며 이같이 질타했다. 이 대통령은 납품 업체에 제작 독려 차원에서 정부가 선급금 70%까지 줄 수 있다는 보고에 대해 "웃기는 말"이라고 놀라면서 "70%는 예산 조기 집행 편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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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신혼부부 95만쌍 '역대 최저'…절반 가까이 '무자녀'
결혼 5년차 이하 신혼부부가 2023년에 이어 지난해에도 100만쌍을 밑돌았다. 그중 절반에 가까운 부부가 무자녀인 것으로 나타났다. ◇신혼부부 감소세 속 1년차 부부는 증가…신혼 54.2%는 수도권 거주 12일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2024년 신혼부부통계'에 따르면 지난해까지 결혼 5년차인 신혼부부 수는 총 95만2026쌍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대비 2.3% 줄은 수준이다. 2023년 처음으로 100만쌍 아래로 떨어진 신혼부부 수가 올해도 감소세를 이어가며 2년 연속 100만쌍을 하회한 것이다. 다만 1년차 신혼부부 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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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호로 달 탐사한다…우주청 "2029년 달 통신 궤도선 발사"
우주항공청이 올해 누리호 4차 발사 성공의 기세를 이어 2029년에는 달 통신 궤도선 발사를 시도한다. 우주청은 12일 2026년 업무계획을 통해 국정과제인 '우리 기술로 K-Space 도전'을 위해 '저비용·고빈도 발사 역량과 인프라 확보', '주력산업으로 자리 잡도록 산업진흥 추진', '국제협력 강화 및 우주항공 문화 저변 확대' 등 3가지 정책 방향을 설정하고 7개 핵심과제를 추진할 계획을 밝혔다. 내년 우주청은 올해 누리호 4차 발사 성공을 통해 신뢰성이 높아진 우리 발사체를 달 탐사에 활용하는 신규사업을 기획한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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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언석 "李, '통일교 게이트' 정동영·이종석 즉각 해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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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종식 마무리 두고…정청래 "사법개혁" 조국 "정치개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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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장님 와인 경매 붙인 사연은…HD현대 정기선표 현장경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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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재훈 "자율주행 흔들림 없이 추진"…SDV 개발 총력 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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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천개입 의혹' 이준석 특검 불출석…대면조사 사실상 무산
윤석열 전 대통령의 공천 개입 의혹으로 고발된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민중기 김건희 특검팀의 출석 요구에 불응했다. 이 대표는 12일 오전 10시로 예정됐던 김건희 특검팀의 대면 조사에 응하지 않았다. 김건희 특검팀은 전날 브리핑에서 "이 대표가 이달 중 출석이 어렵다는 사유로 사실상 출석을 거부하고 있다"며 "과거 국민의힘 당대표로서 수행한 공천 업무에 대한 국민적 의혹을 해소할 필요가 있다는 점을 감안해 12일에 출석해 줄 것을 요청한다"고 밝혔다. 김건희 특검팀은 이 대표가 윤 전 대통령이 강서구청장과 포항시장 등의 공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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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경기 회복 흐름…내수·반도체 호조로 부진 벗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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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법원, '테라 사태' 권도형에 구형보다 높은 징역 15년 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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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급등에 수입물가 2.6% '껑충'…1년 7개월만에 최대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