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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與원내대표에 3선 김병기…"부끄럽지 않게 하겠다"
더불어민주당 새 원내대표에 3선 김병기 의원이 선출됐다. 김 의원은 "압도적 과반 집권 여당 첫 원내대표로서 부끄럽지 않게 임무를 수행하겠다"고 다짐했다. 한정애 당 선거관리위원장은 13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이 같은 새 원내대표 선출 결과를 발표했다. 한 위원장은 "당규 제5호 당직선출규정 제68조에 의거해 기호 1번 김 의원이 과반수를 득표해 22대 국회 2기 원내대표로 당선됐음을 선포한다"고 밝혔다. 김 신임 원내대표는 "혹시 당선될까 해서 소감문을 가져왔다"며 입을 열었다. 그러면서 "부족한 저를 원내대표로 선출해주셔서 대단히 감사하다. 아름다운 경쟁에 함께해준 서영교 의원도 수고하셨다"며 "압도적 과반 직웝 여당의 첫 원대로서 부끄럽지 않게 임무를 수행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당원과 선배·동료 의원들이 저를 선출한 것은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한 교두보가 돼달라는 뜻일 것"이라며 "당원동지 동료의 뜻을 잘 받들겠다. 내란종식·헌정질서 회복, 개혁을 하나의 트랙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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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이스라엘에 드론 100대 반격…핵 시설 공습 보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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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위기 고조…정부 "모든 가능성 열고 점검·대응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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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성평등 지수 전세계 101위…고위공무원 성 격차 심각
한국이 올해 성평등 지수가 101위로 전세계에서 하위권에 속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1일(현지시간) 세계경제포럼이 발표한 2025 성평등지수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은 0.687점을 기록해 1전체 148개국 중 101위에 머물렀다. 이는 지난해 94위와 견줘 7위나 떨어진 수치다. 보고서는 경제 참여 , 교육 기회, 정치 권한, 건강·생존 부문에서 성평등 지수를 매긴다. 1에 가까울수록 성별 격차가 적다는 것을 의미한다. 경제 참여 부문이 0.608을 기록해 114위로 가장 낮았다. 지난해 112위보다는 2단계 상승했다.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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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스24 "도서·티켓 일부 서비스 복구…전자책 순차 재개"
예스24가 최근 발생한 서비스 장애와 관련해 13일 오후부터 도서와 티켓 등 일부 서비스를 우선 복구한다고 13일 밝혔다. 전자책을 비롯한 나머지 기능도 순차적으로 재개할 방침이다. 예스24에 따르면 사고 직후 대표이사를 중심으로 비상 대응반을 꾸리고 서비스 안정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구체적인 복구 일정은 확정되는 대로 공식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이번 장애 대응에는 전 임직원이 복구 작업에 매달리고 있으며 외부 전문가와의 협업도 병행 중이다. 또 향후 유사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시스템 전반에 대한 보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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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중기 김건희 특검 "논란 많은 사건, 객관적으로 보겠다"
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를 둘러싼 의혹을 수사할 민중기 특별검사는 13일 "사회적으로 논란이 많이 됐던 사건인 만큼 객관적으로 바라봐야 하지 않을까 싶다"고 밝혔다. 민 특검은 이날 서울 서초구 변호사 사무실에서 "제가 맡게 된 사건이 여론을 통해 여러 의문이 제기됐던 것으로 안다"며 "먼저 사실관계와 쟁점을 파악하고 사무실을 준비하는 데 진력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김건희 특검법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명품백 수수, 불법 선거 개입 의혹을 규명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민 특검은 김 여사를 향해 제기된 여러 의혹 중 수사 우선 순위를 묻는 말에 "아직 사안을 제대로 파악하기 전이라 지금 얘기하는 것은 섣부른 감이 있다"고 답했다. 특별검사보 등 수사팀 인선과 관련해선 "제가 (특검이) 되리라고 생각하지 않았고 구체적으로 생각해보지 않았다"며 "차차 생각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민 특검은 20일간 준비 기간 동안 수사팀 인선과 사무실 마련에 나선 뒤 다음 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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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숲 산책로 불 지르고 달아난 러시아 관광객 2명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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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태 "李 대북송금 재판, 국민들 유무죄 알권리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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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분단 80년, 8월 한강서 '통일 염원' 드론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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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 빵' 집단식중독 확산…충북 이어 세종·부안서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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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려가 현실로…美 철강관세 여파에 삼성·LG 가전 '비상'
국내 가전업계가 결국 미국발 '관세폭탄' 사정권에 들었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가전제품에 사용되는 철강에도 50% 관세 부과를 예고하면서다. 당장 이달 말부터 고율의 관세가 적용되면서 가전사업을 주력으로 하는 삼성전자와 LG전자도 비상이 걸렸다. 냉장고와 세탁기 등 수출 품목 다수가 관세 대상에 포함되면서 생산지 이전 등 공급망 조정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상무부는 12일(현지시간) 연방 관보를 통해 철강 관세 대상이 되는 철강 파생제품 명단에 가전제품을 추가했다. 냉장고, 건조기, 세탁기, 식기세척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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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정부 경기진단 "하방 압력 여전…추경 속도감 있게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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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까지 전국 장대비…제주·남해안 시간당 50㎜ 폭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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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석 내란특검 "사초 쓰는 자세로 수사 논리 따라 직 수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