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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다음주 사임 후 국힘 입당…대선 단일화 수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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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오늘 2차 경선 마지막 토론…'4자 토론' 방식
국민의힘이 26일 2차 경선 진출자인 김문수·안철수·한동훈·홍준표 후보(가나다순)가 참여하는 4자 토론을 진행한다.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반대파 김·홍 후보와 찬성파 안·한 후보는 비상계엄 선포·탄핵 책임론을 두고 공방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열린 일대일 토론에서 김문수 후보는 안철수 후보에게 "자기 당 소속 대통령을 탄핵했다"고 비판했고, 안 후보는 "국민 앞에서 먼저 진심으로 솔직하게 사과해야지 탄핵의 강을 넘고 이기는 길로 갈 수 있다"고 맞받았다. 홍준표 후보는 한동훈 후보와의 일대일 토론에서 "한 후보는 계엄 선포의 중요한 원인을 제공한 사람"이라고 했고, 한 후보는 "홍 후보 처럼 대통령 옆에서 아부한 사람들에게 계엄의 책임이 있다"고 날을 세웠다. 국민의힘은 오는 27~28일 선거인단 투표(50%)와 국민여론조사(50%)를 진행하고, 29일 2차 경선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2차 경선에서 과반 득표자가 당 대선후보로 확정된다.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을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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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대통령 되면 IR 직접…박스피 오명 떨쳐내겠다"
김문수 국문의힘 대선 경선 후보는 26일 "대통령이 되면 해외투자자 대상 'K자본시장' IR(Investor Relation·기업설명)을 직접 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이날 오전 여의도 캠프 사무실에서 'K자본시장 공약'을 발표하며 이같이 말했다. 김 후보는 "K자본시장의 저평가 원인으로 꼽히는 '정책 불확실성, 지정학적 리스크'를 불식하기 위해 시장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겠다"며 경제부총리·한은총재·금융위원장·금감원장·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금융경제자문위원회 신설을 약속했다. 또 "상장사에 한해 주주보호 의무를 대폭 강화하고, 사외이사의 전문성을 제고하겠다"며 "배당소득세는 폐지해 '제3의 월급'이라는 배당소득을 확대, 국민들이 금융시장을 통해 자산을 증식할 기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경제사범에 대해서는 무기징역, 재취업 영구 금지 등 처벌을 대폭 강화하겠다"며 "주가조작, 내부자거래 등을 통한 피해를 본 주주들을 위한 징벌적 손해배상제도를 도입하여 K자본시장의 신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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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이재명 시대' 막기 위해 한덕수 출마 포기해라"
안철수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는 26일 "부디 '이재명 시대'를 막기 위해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출마를 포기하시고 김문수·한동훈 후보는 결단을 내려달라"고 촉구했다. 안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한김한(한덕수·김문수·한동훈) 출마는 '이재명 대 윤석열' 구도로 대선을 치르려는 이재명의 전략에 순응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썼다. 안 후보는 "한 대행은 출마하시면 안 된다"며 "민주당의 '이재명 대 윤석열' 프레임에 가장 적합한 상대다. '백전백패 후보'"라고 비판했다. 이어 "한 후보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최측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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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성문 냈어도…'음주 뺑소니' 김호중 2심도 징역 2년 6개월
음주 뺑소니 사고로 재판에 넘겨진 트로트 가수 김호중씨가 항소심에서도 1심과 같은 징역 2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 받았다. 25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5-3부(김지선 소병진 김용중 부장판사)는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상·도주치상, 도로교통법상 사고 후 미조치 혐의로 구속기소 된 김씨에게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했다. 김씨의 음주 사고를 은폐한 혐의로 함께 기소된 소속사 이모 대표와 본부장 전모씨에게는 각각 징역 2년과 징역 1년 6개월, 김씨 대신 허위 자수한 매니저 장모씨는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이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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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선거단 76만 5773명…과반특표자에 '당무우선권' 부여
국민의힘 2차 경선 선거인단 규모가 76만5773명으로 확정됐다. 호준석 국민의힘 대선 경선 선거관리위원회 대변인은 25일 선관위 6차 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책임당원 전원, 일반당원 중 1년 내 1회 이상 당비를 납부한 분들까지 선거권을 주고, 탈당 현황 등을 반영했다"며 "최종 탈당자 등 반영한 결과 76만5773명"이라고 밝혔다. 오는 29일 발표될 2차 경선 진출자 지위에 대선 "당선인이 2차 경선에서 과반 득표를 해 당선되면, 전당대회 지명 때까지 국민의힘 대선 후보자와 동일한 지위를 가진다"며 "가능성이 높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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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발 사주 무죄' 손준성 검사장 탄핵 심판 1년 만에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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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 정원 조정에도 복귀 저조…이주호 "대화 성사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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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로폰 3000회분 팔다 적발된 마약판매상, 징역 3년6개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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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이르면 내년부터 美 판매 아이폰 인도에서 생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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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 역삼동서 깊이 1.35m 싱크홀…인명피해 없어
25일 오후 3시 16분께 서울 강남구 역삼동의 한 도로에서 직경 20㎝, 깊이 1.35m의 땅 꺼짐(싱크홀)이 발생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인명피해가 없음을 확인, 경찰과 구청 등 유관기관에 상황을 전달했다. 강남구청 등은 현장을 임시 복구하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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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대상 된 무인점포…사각지대 방치된 '무법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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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복 바지 지퍼 내린 신분당선 노출남, 현직 군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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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도 없는데 1만2000원…충주 장애인체전 도시락 논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