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러대책위 역할 무용론 속…李대통령 피습 첫 '테러' 지정

'이혜훈 청문회' 무산…임명강행땐 '통합 인사' 의미 퇴색

'피지컬 AI' 업고 달리는 현대차…시총 100조원 첫 터치

'서학개미' 국장 유턴해 1년 간 투자하면 양도세 '0원'

정부가 외환시장 안정 등을 위해 도입하는 '국내시장 복귀계좌(RIA)'가 이르면 다음 달부터 시행될 전망이다. 국내로 유턴하는 서학개미의 해외주식 양도소득세를 감면해주는 것이 골자다. 또 국민참여형 국민성장펀드에 투자하는 개인에게는 투자 금액에 따라 최대 40%의 소득공제 혜택도 제공한다. 재정경제부는 20일 이런 내용 등을 담은 조세특례제한법 및 농어촌특별세법 개정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재경부 관계자는 "이번 개정안은 의원입법 형태로 발의돼 2월 임시국회에서 통과되면 바로 시행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정부는 우선 RIA를 신설해 해외주식 매도 자금이 국내 금융시장으로 재유입되도록 유도한다. 해당 계좌에서 해외주식을 매도한 뒤 원화로 환전해 1년간 국내에 투자할 경우, 해외주식 양도소득에 대한 소득공제 혜택을 부여한다. 1인당 매도금액은 5000만원 한도이며 매도 시기에 따라 공제율을 차등 적용한다. 2026년 1분기 매도분은 100%, 2분기는 80%, 하반기는..

중국산 2080 치약 87% '금지 성분'…애경, 회수도 늦어

최근 보존제에 쓰이는 성분인 트리클로산이 혼입되며 소비자 안전 위해 우려가 불거진 '2080치약'의 수입제품 중 10개 중 8개 이상에서 해당 성분이 검출됐다. 당국은 제품 내 성분량이 인체에 무해한 것으로 판단했지만, 향후 의약외품에 대한 금지성분 논란의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관리 강화와 징벌적 과징금 도입 등의 조치를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20일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유통 중인 애경산업 2080 치약을 대상으로 금지성분인 트리클로산 검사를 진행한 결과에 따르면 총 6종의 수입 치약 870개 제조번호 중 754개 제조번호에서 해당..

'亞 AI허브' 구축 한다지만…인재유치·전력수급 과제 산적

각국의 인공지능(AI) 인프라 확충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정부가 아시아태평양 지역 거점 구축이라는 목표 아래 특화지구 조성의 첫 발을 뗀다. 아태지역을 아우르는 AI 허브를 만들기 위해 인재 유치와 전력 문제 등 당장의 과제부터 향후 다가올 난관이 예고되지만 맞춤 제도 운용과 관련 기술 확대 등 각각의 방안으로 이를 극복하겠다는 방침이다. 20일 관련 부처 및 기관 등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기관인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는 'AI 특화지구 조성 마스터 플랜 수립' 공고를 진행 중이다. AI 특화지구 조성과 혁신 서..

D램 몸집 키우는 마이크론… 불붙은 '메모리 3사' 증설 경쟁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메모리 호황은 얼마나 오래 갈 수 있을까. 장기화 전망을 흔들만한 이슈가 발생했다. 미국 마이크론이 대만 파운드리업체 공장을 인수하며 D램 생산능력을 끌어올린다는 방침을 발표하면서다. 전문가들은 당장 인수 규모 자체가 시장 점유율을 흔들 수준은 아니라면서도 삼성·SK도 증설에 속도를 내야 한다는 시각이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마이크론은 최근 미국과 대만에서 잇따라 투자 결정을 내리면서 생산 거점 이원화 전략을 구체화하고 있다. 전공정(웨이퍼 제조)은 미국에, 후공정과 패키징은 대만에 배치하는 방식이다. 미국 보조급을 받으며 자국 내 생산 비중을 높이는 동시에 HBM 패키징 기술이 발달한 대만 인프라를 활용하겠다는 복안이다. 이종환 상명대 시스템반도체학과 교수는 "범용 메모리뿐 아니라 HBM용 D램이 핵심으로 부상했고, 이 분야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주도하고 있다"며 "글로벌 D램 시장에서 두 회사의 점유율이 70%를 넘기고 있고 HBM은 90%에 가까..

프리랜서·라이더도 '노동자'…입증은 개인 아닌 사용자몫

홍라희·정의선·금융권…韓 문화예술 지키는 든든한 버팀목

3000만원대 '모델 3' 내놓는 테슬라…난감한 현대차·기아

경제계 "합병 자사주 의무소각, 3차 상법 개정시 보완 필요"

"보완수사권 누가 통제하나"…검찰개혁 공청회 갑론을박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과 공소청 신설을 핵심으로 하는 정부 검찰개혁안을 두고 중수청 인력 이원화 구조와 공소청 3단 구조, 공소청 검사의 보완수사권 여부에 대한 찬반이 엇갈렸다. 20일 더불어민주당은 국회 본청에서 '공소청·중수청법 공청회'를 열었다. 공청회 찬성 측 토론자로는 최호진 단국대 법학교수·신인규 변호사·김민하 평론가, 반대 측 토론자로는 김필성·장범식 변호사·황문규 중부대 경찰행정학과 교수가 각각 나섰다. 이날 최 교수는 전문수사관과 수사사법관으로 분리한 중수청의 인력 구조 이원화에 대해 "이원화를 표방하지만 사실상..

李대통령 "민간 무인기 침투, 北에 총 쏜거나 마찬가지"

'中에 블랙요원 명단 유출' 정보사 군무원 징역 20년 확정

'국대' 빠졌지만…네이버·NC AI, 경쟁력 강화 속도낸다

취재 포커스

캠퍼스 곳곳 한국의 멋과 향기가...한옥으로 세계화 나서는 전북대

"한승원 도서관은 전통건축인 한옥이 현대의 교육연구공간이자 공공건축으로서 어떻게 구현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상징적인 사례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지난 15일 전북대학교 전주캠퍼스 한승원 도서관에서 만난 이동헌 교학부총장은 "자연과의 조화 사람 중심의 공간 구성 그리고 지속 가능성이라는 한옥의 본질적 가치가 담겨 있다고 생각한다"며 이 같이 강조했다. 최근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의 인기로 인해 한옥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전북대 역시 주목을 받고 있다. 전북대는 그동안 한옥의 구조와 기술 디자인을 현대적으로 계승하며 교육 연구 실증을 통해 의미 있는 성과를 축적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최근에는 한옥을 베트남과 필리핀 등 해외로 확산시키며 'K-하우스'의 세계화에도 힘쓰고 있다. 전주캠퍼스에서는 '가장 한국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인 것이다'라는 말을 실감할 수 있을 정도다. 한승원 도서관을 비롯해 정문, 문화루, 전북대 인근에 위치한 덕진공원 내 연화정 도서관 등 곳곳에서 한옥 양식의 건물을 쉽게 볼 수 있었다. 무엇보다 이들 건축물들은 한옥의 미를 살리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다는게 느껴질 정도였다. 외부와 실내에는 국산 목재를 사용했으며 목재의 향도 맡을 수 있다. 창문 등은 창호지가 아닌 유리로 투명하게 내부를 볼 수 있도록 했다. 엘리베이터 등의 시설물이 설치돼 있었다. 고전적인 미적 감각에 현대적인 실용성을 접목시킨 건물 내·외부는 한옥의 아름다움을 재해석한 결과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전북대 고창캠퍼스는 대중화를 위한 전문 인력 양성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16일 고창캠퍼스에서 진행된 한옥시공 교육에서는 교육생들의 수업이 한창 진행 중이었다. 나무에 틈을 내 맞춰 끼우는 전통적인 건축 방식을 배우면서 한옥의 시공법을 익히고 있었다. 캠퍼스 외부에서는 교육생들이 직접 정자를 건축하는 실습이 진행 중이었다. 나무를 깎아 지붕에 올리는 협력 작업을 반복하고 있었는데 먼 거리에서도 목재에서 나오는 진한 향을 접할 수 있었다. 고창캠퍼스에는 한옥 건축물의 모든 구조물만을 별도로 전시한 공간도 있다. 학생들에게 배움의 공간이자 일반인들에게 쉽고 재미있게 알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는데 화재 등으로 수리가 건축물을 해체해 재활용 한 것이 특징이다. 버려지는 한옥 구조물이 훌륭한 교재로 쓰이는 것이다. 한편 전북대는 한옥의 대중화를 위한 수출과 관리를 넘어 대규모 인력 양성, 지속적인 수출을 통한 판로 모색 등을 위하 '한옥 클러스터 산업단지'를 계획하고 있다. 15년 전부터 이를 추진하고 있었지만 여러 가지 사정으로 인해 진척이 없었다가 최근 케데헌 열풍에 힘입어 산단 추진이 힘을 받고 있다. 정부도 전북대 인력 양성을 적극 지원하고 나섰다. 앞서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5월 한옥 전문인력 양성사업을 전담할 교육기관으로 전북대를 지정하는 등 한옥 사업의 확산을 모색하고 있다. 김윤덕 국토부 장관도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전자·정보기술 박람회인 'CES 2026'에서 전북대 한옥홍보관을 방문해 한옥 대중화에 크게 공감하고 지원을 약속하기도 했다. 남해경 전북대 한옥건축사업단장은 "앞으로도 국토부를 비롯한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한옥이 우리나라 문화유산을 넘어 미래형 공공건축과 지속가능한 생활공간에 중요한 대안으로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단독 우리銀 인니법인 금융사고 피해액 17억→52억으로

警출신 변호사 모시고, 규제 베테랑 영입… 로펌계 채용 변화
박일하 동작구청장 “82만평 개발 등 ‘K-도시’ 동작구 실현시킬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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