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한국, 동족서 영원히 배제…핵무기 더 늘릴 것"

하루 용수량 최소 1억ℓ… '블랙홀' AI 데이터센터

"택시" 말하면 AI가 알아서 호출…손안의 비서 갤럭시S26

엔비디아, 4분기 매출 98조 '역대 최대'…"AI 거품 우려 불식"

인공지능(AI) 대장주이자 세계 시가총액 1위 기업인 엔비디아가 회계연도 4분기(작년 11월∼올해 1월)에 사상 최대 매출과 순이익을 기록하며 최근 제기된 AI 거품 우려를 잠재웠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엔비디아는 이날 공시를 통해 4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73% 오른 681억 3000만 달러(약 98조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시장조사업체 LSEG가 집계한 실적 전망치 662억 달러를 상회한 수치로, 역대 가장 높은 분기 매출액이다. 조정 주당순이익(EPS)도 1.62달러를 기록해 월가 예상치 1.53달러를 웃돌았다. 연간 매출액도 전년 대비 65% 치솟은 2159억 달러를 기록하면서 역대 최고 기록을 다시 썼다. 데이터센터가 실적을 견인했다. AI 및 클라우드 기업에 공급하는 그래픽처리장치(GPU)와 네트워킹 장비 매출은 623억달러로 전체 매출의 91.4%를 차지했다.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는 "컴퓨팅 수요는 기하급수적으로 증가..

관광객 몸살 앓는 바르셀로나, 4월부터 숙박세 두배 인상

스페인 바르셀로나가 관광객 1인당 숙박세를 최대 15유로(약 2만5000원)까지 인상하기로 했다. 급증한 관광 수요로 인한 주택 가격 상승과 단기 임대 확산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 26일(현지시간) 스페인 카탈루냐주 자치의회는 휴가용 임대 숙소 이용객에 대한 관광세 상한을 기존 1박당 6.25유로에서 12.5유로로 두 배 인상하는 법안을 승인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이번 조치는 2028년까지 모든 단기 임대 숙소를 금지하겠다는 기존 계획에 앞서 시행된다. 앞으로 호텔 투숙객은 오늘 4월부터 숙박 시설 등급에 따라 1박..

전세보증보험 된다더니…토지지분 1%만 소유한 건물주

최근 전세사기 수법이 더욱 지능화되고 있다는 사례가 온라인에서 확산되고 있다. 한 공인중개사가 경험담을 공유하며 '대지지분이 없는 다세대 빌라'의 위험성을 지적하면서 주의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해당 작성자는 최근 쓰레드를 통해 공시지가보다 5000만원가량 낮은 가격에 나온 다세대 빌라 전세 매물을 확인하던 중 이상한 점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전세보증보험 가입 요건을 충족하는 것으로 보였고, 융자도 100만원에 불과해 겉으로는 비교적 안전한 매물처럼 보였다는 설명이다. 그러나 등기부등본을 확인한 결과, 각 호실에 대지..

민희진 "255억 안 받겠다…하이브도 모든 소송 멈춰달라"

민희진 오케이 레코즈 대표가 하이브와 분쟁을 끝내자고 제안했다. 민 대표는 25일 서울 종로구 교원종각빌딩 챌린지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세상엔 돈보다 더 귀한 가치가 있다"며 이 같은 입장을 전했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31부(부장판사 남인수)는 최근 하이브가 제기한 주주 간 계약 해지 확인 소송을 기각하고 민 대표가 청구한 255억 원 상당의 주식 매매대금 청구를 인용하는 판결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민 대표가 어도어의 독립 방안을 모색한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이를 경영권 탈취 시도로 보기는 어렵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풋옵..

"加 수소 물류망 깔겠다"…현대차, 인프라 투자로 지원사격

코스피 사상 6000 돌파…"삼전·하이닉스 아직 고점 아냐"

트럼프 "지금이 美 황금시대…관세 강력히 이어질 것"

합계출산율 4년 만에 0.8명 회복…5년 뒤 1명대 보인다

현대차 代 이은 '소방영웅' 지원…화재진압 무인로봇 기증

현대자동차그룹의 소방관 지원이 2대에 걸쳐 이어지고 있다. 정몽구 현대차그룹 명예회장이 교육과 복지를 통해 소방관과 가족을 지원해왔다면,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기술 기반 안전 전략으로 확장하며 소방 지원의 패러다임을 넓히고 있다. 25일 현대차그룹은 소방청과 함께 개발한 원격 화재 진압 장비 '무인소방로봇' 4대를 소방청에 공식 기증했다고 전했다. 정의선 회장은 기증식에서 "위험한 곳에는 사람이 아니라 로봇이 먼저 들어가야 한다"며 "소방관들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필요한 기술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시총 2조 달러 돌파' TSMC의 진격…독이 든 성배되나

내가 맞은 백신도?…이물질 논란 후 제조번호 확인법 확산

테슬라 보조금 소진?…"퇴사하고 싶다" 직원 하소연, 왜?

취재 포커스

이순희 강북구청장 “강북 변화 시작…신강북선 유치 총력”

"강북구는 이제 힘차게 달리기 시작한 말처럼 변화의 속도를 내고 있다. 이미 목표를 향해 가속도가 붙은 지금, 이 흐름을 멈추거나 기수 교체 없이 책임지고 끝까지 완주하겠다." 오랜 시간 '베드타운' 이미지가 짙었던 서울 강북구가 민선 8기 동안 굵직한 현안을 하나씩 풀어내며 도시의 흐름을 바꾸고 있다. 북한산 고도제한 완화와 신청사 건립을 끌어낸 데 이어, 숲세권 자원을 활용해 서울 대표 웰니스(웰빙과 피트니스의 합성어) 관광도시의 재편에 속도를 내고 있다. '내 삶의 힘이 되는 강북'을 내걸고 도시의 변화를 이끌어 온 이순희 강북구청장을 만나봤다. 이 구청장은 지난 11일 아시아투데이 유튜브 채널인 아투TV의 '심쿵 토크쇼'에 출연해 "강북구는 오랜 시간 도시 성장과 주거환경 개선에 제약을 받아왔지만, 이제는 도시의 미래를 다시 설계할 수 있는 출발선에 섰다"고 밝혔다. 이러한 변화의 물꼬를 튼 것은 수십년간 강북의 미래를 가로막아 온 '북한산 고도제한 완화'였다. 서울시가 1990년 북한산 경관 보호를 위해 주변 일대를 고도지구로 지정하면서 5층 이상 건축이 사실상 불가능했다. 1995년 개청한 강북구로는 시작부터 큰 제약을 안고 출발한 셈이다. 이후 수많은 정치인이 고도제한 완화를 공약했지만, 누구도 풀지 못한 난제였다. 이 구청장은 취임 직후 이를 '구민 숙원 1호 과제'로 정하고 정면 돌파에 나섰다. 인근 도봉구와 당을 넘어 공동 대응을 추진했고, 주민 3만4000여 명의 서명과 시뮬레이션 데이터를 근거로 서울시를 설득했다. 그 결과 2024년 6월 고도제한 완화를 끌어내며 도시 재편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후 북한산 주변 고도지구 면적은 약 355만㎡에서 235만㎡로 줄었고, 수십 년간 이어진 개발 제약도 상당 부분 해소됐다. 제2종 일반주거지역 이상은 건축 높이 기준이 20m에서 28m까지 확대됐으며, 역세권 정비사업은 평균 45m까지 완화 범위가 확장됐다. 이 구청장은 "현장에서 '우리 동네도 변하고 있다'는 주민들의 목소리를 들을 때 가장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신청사 건립에서도 이 구청장의 집념이 돋보였다. 1974년 지어진 구청사는 시설 노후화로 주민 불편이 컸지만, 임기 초 예산은 1600억원에 불과했다. 이에 이 구청장은 재정 운영을 재정비해 1년 반 만에 사업비를 3540억원까지 끌어올렸다. 오는 2028년 준공 예정인 신청사는 단순 행정 공간을 넘어 주민 생활 편의 시설을 갖춘 '복합 문화 거점'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이 구청장은 "공연을 즐길 수 있는 문화홀, 북한산·도봉산·수락산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전망대 등을 조성해 열린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라며 "신청사를 중심으로 사람이 모이고 활동이 늘어나면, 인근 상권과 지역경제에도 자연스럽게 활력이 확산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숲세권을 활용한 웰니스 관광도 함께 추진 중이다. 자연환경을 기반으로 체류형 관광을 확대하고, 지역 거점을 중심으로 문화·여가 기능을 결합한 공간을 만들어 도시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단순한 휴식을 넘어 의미 있는 회복을 제공해 강북구 전역을 하나의 웰니스 공간으로 연결하고, 서울 대표 웰니스 거점 도시로 키운다는 구상이다. 그러나 교통 인프라 확충은 여전히 핵심 과제로 꼽힌다. 강북구는 서울 25개 자치구 가운데 유일하게 환승역이 없다. 이 구청장은 "재개발과 재건축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는 상황에서 교통 인프라가 해결되지 않으면 소용없다"며 "강북권 교통 격차 해소를 도시 균형발전의 핵심 과제로 두고 보다 적극적인 추진이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신강북선 유치야말로 서울시가 강조하는 '강북 전성시대', '강남북 균형발전' 의지가 실제로 작동하는지를 가늠할 수 있는 중요한 기준이 될 것"이라며 "강북구가 더 이상 교통 소외 지역이 아닌 서울의 균형발전을 이끄는 핵심 축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끝까지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구청장은 오는 6월 지방선거에 대한 각오도 남달랐다. 그는 "강북구가 달라질 수 있다는 믿음으로 쉼 없이 달려왔다"며 "주거환경과 교통, 생활 인프라 개선이 구민의 일상에서 체감될 수 있도록 끝까지 책임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AI 입은 가전·가구…서울리빙디자인페어 달군 ‘스마트 홈’

단독 검찰, ‘스마트워크센터’ 도입…업무 효율성 높인다
‘낙동강 끼고’ 내륙 한복판 AI데이터센터…구미 가보니
“코인거래 지분제한 일괄규제 안돼… 현실 맞게 재설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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