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 일관성, 실용외교, 파격 소통이 지지율 원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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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의 강경하고 일관된 정책 기조가 주식시장 활성화와 서울 강남 아파트값 하락 전환 등 실제 성과로 이어지면서, 실용주의를 바탕으로 한 이 대통령의 국정운영, 엑스(X)를 통한 대국민소통에 더욱 힘이 실릴 것으로 전망된다.
8일 정치권에 따르면 한국갤럽이 지난 3∼5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 대통령 직무수행 긍정 평가는 직전 조사보다 1%포인트(p) 오른 65%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7월 4일 기록했던 최고치와 동률이다.
한국갤럽은 직무수행 긍정 평가 이유로는 '경제·민생'이 18%로 가장 많았고, '부동산 정책'(16%), '외교'(11%), '전반적으로 잘한다'(10%)가 뒤를 이었다고 밝혔다.
미국 외교전문지 '더 디플로맷'은 이 대통령이 취임 2개월 허니문 시절 달성했던 최고 지지율을 7개월 이후에 탈환할 수 있었던 이유로 '성과와 일 중심 통치 방식'을 꼽았다.
더 디플로맷은 지난 6일(현지시간) '새로운 유형의 대통령 이재명, 국민도 지지'(Lee Jae-myung Is a New Kind of President - and South Koreans Approve)라는 제목의 해설 기사를 통해 이 같이 분석했다.
더 디플로맷은 "이 대통령의 높은 지지율은 단순히 취임 효과가 아니라 의례적 수사보다 실질적 성과를 중시하는 통치 방식의 직접적인 결과"라며 "중도 유권자들조차 일 중심 통치 방식이 보여주는 효율성을 높게 평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 대통령의 인기는 민주주의에서 말하는 '섬김의 리더십'(servant-leader philosophy)에 기반을 둔다"며 "이 대통령은 자신을 '국민이 특정 임무를 수행하도록 고용한 일꾼 혹은 용병'에 비유하며 겸손한 태도를 유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더 디플로맷은 이 대통령의 집요한 정책 일관성, 실용주의적 외교, 파격적 소통 방식을 높은 지지율의 원천으로 지목했다.
특히 미국과 관세협상을 하며 핵추진잠수함 개발이라는 예상 밖 성과를 낸 협상력, 국무회의를 생중계하고 X를 통해 국민과 소통하는 능력 등이 주목받았다고 부연했다.
이 대통령은 전날인 7일 X에 "권한을 가진다는 것은 동일한 양의 책임을 진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대통령의 제일 큰 책임은 국민을 통합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권한과 책임의 크기는 동일하다는 사실을, 위대한 국민지성의 무서움을 결코 잊지 말아야 한다"고 다짐했다.
한편 이번 한국갤럽 여론조사는 무작위 추출된 무선전화 가상번호에 전화 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 접촉률은 44.7%, 응답률은 11.9%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