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 '케이-푸드 플러스(K-Food+)' 수출 실적이 66억7000만 달러(약 9조651억 원)로 잠정 집계됐다. 3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올해 1~6월 K-Food+ 수출액은 전년 대비 7.1% 증가했다. K-Food+는 농식품(K-Food)과 스마트팜·농기계 등 농업자재, 동물용의약품, 펫푸드 등 전후방산업을 포괄하는 개념이다. 농식품(K-Food) 수출액은 같은 기간 51억6000만 달러(약 7조119억 원)를 기록해 전년 대비 8.4% 증가했다. 수출 증가율은 △북미, 24.3% △유럽연합(EU), 23.9%..
농림축산식품부가 여름철 축산물 수요 증가에 대응해 할인지원 등 수급안정 조치에 나선다. 3일 농식품부에 따르면 김종구 식량정책실장이 충남 천안시 소재 대전충남양돈농협 포크빌 축산물공판장을 방문해 여름철 축산물 수급상황 등을 점검했다. 농식품부는 오는 17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소비자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최대 40% 할인지원 행사를 실시한다. 한우·한돈 자조금 등과 협업해 대형마트 등 주요 유통업체에서 축산물 할인행사도 추진할 계획이다. 김 실장은 "여름철은 휴가 등으로 돼지고기 등 축산물 수요가 증가하는 경향이 있...
작년 금융권 해외 부동산 대체투자 규모가 56조원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글로벌 경기 둔화로 해외 부동산 대체투자 손실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는 만큼, 금융당국은 철저한 리스크관리를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금융권의 해외 부동산 대체투자 잔액은 작년 말 기준 56조원으로 집계됐다. 전분기 대비 2000억원 중가한 수치로, 금융권 총 자산의 0.8% 수준이다. 이 중 보험업권은 30조1000억원이 전체 투자액 중 53.8%를 차지했다. 이어 은행권은 12조5000억원, 증권은 7조6000억원, 상호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