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중앙회는 8일 "무역지원센터가 지난해 해외 박람회와 상담회를 통해 지원한 K수산물 수출 계약 규모가 820억원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2020년(273억원)보다 세 배 증가한 수준이다. 수협은 올해 들어 지난 9월까지 총 19회의 국제수산박람회와 무역상담회를 개최해 약 605억원의 계약과 965억원 규모의 협약을 성사시켰다. 수협 무역지원센터의 수출 지원 활동은 해양수산부 '수산물 해외시장개척사업'의 일환이다. 미국·중국·일본·베트남·대만·태국·말레이시아 등 8개국 11곳에서 박람회와 상담회를 열며 국내...
정부가 넥슨 지주사인 NXC에서 세 차례에 걸쳐 약 128억원의 배당금을 수령한 것으로 확인됐다. 7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차규근 조국혁신당 의원 기획재정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재부는 NXC에서 127억8000만원의 배당금을 받았다. 지난 2022년 (故)김정주 넥슨 창업주가 별세하면서 약 6조원 규모의 상속세가 부과되자, 유족이 이를 납부하기 위해 정부에 물납한 지분으로 총 85만1968주에 이른다. 기재부는 물납 이후 지금까지 세 차례 배당을 받았다. 지난해 4월 34억 1000만원 (주당 4000원), 12월...
쿠팡, 롯데쇼핑, 카카오 등 주요 온라인쇼핑몰 13곳이 교량이나 해저터널로 육지와 연결된 연륙도서 소비자에게 부당하게 '도서산간 추가배송비'를 부과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이들 사업자에 대해 시스템을 시정하도록 요구했으며, 대부분 개선을 완료했다. 공정위는 올해 1~6월 18개 주요 온라인쇼핑몰의 연륙도서 추가배송비 부과 실태를 점검한 결과, 13개 사업자가 실제로는 택배사로부터 추가배송비를 부과받지 않았음에도 일부 연륙도서 소비자에게 추가배송비를 청구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7일 밝혔다. 문제가 된 사업자는 △쿠팡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