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역 직장인들이 점심시간마다 도심 숲길을 걷고, 신림동 대학생들이 공원과 하천 정원을 지나 등교하는 풍경이 일상이 됐다. 도심 어디서나 5분만 걸으면 정원을 마주할 수 있는 '5분 정원도시'가 서울 곳곳에 자리 잡고 있다. 서울시는 도심에 10077곳의 다양한 정원을 조성하는 '매력가든·동행가든 프로젝트'가 1년 앞당겨 조기 완성됐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연말까지 140곳을 추가 조성해 목표 대비 115%를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이 프로젝트는 시민이 일상 어디서든 정원을 접할 수 있도록 도심 곳곳에 정원을 만드는 '정원도시 서...

서울 은평구가 25개 자치구 처음으로 중장년 'AI 딥러닝 강사'를 배출하며 미래 인공지능(AI) 교육 확산에 대응한 중장년층의 새로운 일자리 창출을 선도하고 있다. 구는 지난달부터 5주간 중장년 구민 15명을 대상으로 'AI 딥러닝 강사 양성과정'을 운영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조기 퇴직이나 경력단절로 일자리 전환이 필요한 중장년층이 AI 기반 교육 전문가로 도약할 수 있도록 기획·운영된 맞춤형 직업훈련 교육이다. 교육은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 실무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수료생들은 AI·딥러닝 기초 이해부터 자율주...

서울 서초구가 산후 여성의 운동 공백 해소에 나선다. 구는 이달부터 산후 2개월 이상 여성을 대상으로 '아기동반 운동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프로그램은 '심신힐링맘'과 '육퇴운동클럽(서킷)' 두 가지로 구성됐다. '심신힐링맘'은 산후 초기 여성도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으며, 아기와 엄마가 같은 공간에서 머물며 운동할 수 있도록 환경을 마련해 분리불안을 최소화했다. '육퇴운동클럽'은 정서적 안정과 운동 집중도를 함께 고려했다. 밝고 안정적인 조명과 아기에게 익숙한 동요 음악을 적용했다. 강도도 저충격 단계에서 근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