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 위문금 지급·쓰레기 배출일 명시
따뜻한 명절, 생활 불편 최소화 총력
|
15일 각 자치구에 따르면 24시간 비상상황실 운영, 취약계층 지원 확대, 주차난 해소 등을 통해 '안심하는 명절'을 준비했다.
자치구 관계자들은 "설 연휴를 맞아 구민과 귀성객이 편안하고 따뜻한 명절을 맞이할 수 있도록 민생부터 안전, 생활 문제까지 대책을 고민했다"고 입을 모았다.
의료 대책이 설 연휴 기간 가장 먼저 점검되는 영역이다. 용산구는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병·의원 211곳과 약국 101곳을 지정 운영하며 24시간 비상진료체계를 유지한다. 구로구도 응급진료상황실을 운영해 연휴 기간 24시간 응급진료를 안내한다. 경증환자의 경우 설 당일인 17일 오전 9시~오후 6시 보건소 비상진료반을 통해 진료받을 수 있다.
영등포구는 문 여는 병·의원 410곳, 약국 284곳을 확보했고, 강남구는 지역 내 소아청소년 야간·휴일 진료센터를 이어가며 문 여는 의료기관 196곳과 약국 187곳 총 383곳과 연계한다. 강동구 역시 보건소 진료안내반을 운영하고, 설 당일인 17일 보건소 진료실을 열어 공공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특히 화재와 가스 누출, 건설 공사장 붕괴 등 재난 위험에 대한 사전 점검도 집중했다. 강남구는 무허가 건축물 밀집 지역의 화재 예방 점검과 가스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관내 재건축공사장 6곳의 안전관리 적정 여부를 점검했으며, 대형 건축공사장 등 79곳을 외부 전문가·관리주체·건축안전센터와 합동으로 점검했다.
은평구는 재난 취약 시설과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사전점검을 실시하고, 경찰·소방 등 관계기관과 비상 연락 체계를 유지한다. 구로구도 주택건설사업장 3곳, 주택건설공사장 1곳, 재난취약시설물 26곳, 건축·해체 공사장 24곳, 도로시설물 36곳 등에 대한 안전을 점검한다. 강동구는 24시간 비상근무체계를 유지하며 총 191명이 주·야간 교대로 근무한다. 영등포구는 CCTV 관제를 강화해 주요 취약지역을 상시 모니터링하고, 한파와 폭설 등 기상 변화에 대비한 단계별 비상 대응체계를 가동한다.
|
민생 안정을 위한 취약계층 지원도 폭넓게 진행된다. 동작구는 결식이 우려되는 아동 390명(368가구)에게 곰탕·갈비탕 등 간편조리 식품과 떡국떡·한과 등으로 구성된 명절 도시락을 1인당 5식씩 제공한다. 구로구는 관내 68개 사회복지시설에 규모별로 위문금을 지급하고, 저소득 어르신·고독사 위험 사례관리 대상 등 취약계층에는 방문 점검과 유선 안부 확인을 통해 촘촘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영등포구는 생계·의료급여 수급자 9000가구에 가구당 4만원의 명절 위문금을 지급하고, 생계·주거급여를 지난 13일 조기 지급했다. 은평구는 저소득 주민과 장애인 가구에 명절 위문금과 위문품을 지원하고, 총 50억원 규모의 '은평사랑상품권'을 발행했다.
|
구로구도 청소상황실을 운영하고, 환경공무관·청소기동반 특별 근무를 통해 가로 순찰과 민원 처리에 나선다. 생활 폐기물은 월·수·금 배출지역은 18일 오후 8시 이후, 일·화·목 배출지역은 19일 오후 8시 이후에 배출할 수 있다. 관악구도 청소 대책 상황실을 운영하며 폐기물 적기 수거를 위한 비상근무체계에 돌입한다. 16·17일에는 폐기물 배출이 금지되며, 15일과 18일 오후 6시부터 폐기물 배출이 가능하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