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11개 시군 중 시 단위 지방자치단체로 유일하게 인구 소멸 위기 지역으로 전락한 제천시가 남부 3개면 관광 종합개발을 통해 새로운 성장동력 창출에 나서 주민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최근 남부 3개면(수산·덕산·한수) 관광 활성화를 위한 '제천시 남부 3개면 관광 종합개발 계획 수립 용역' 중간 보고회를 열었다. 시는 북부와 중심권에 편중됐던 관광개발의 한계를 넘어, 남부권의 풍부한 자연 자원과 역사 문화적 잠재력을 관광산업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해 해당 용역을 추진하고 있다. 보고회는 용역의...

여수광양항만공사는 2025 글로벌스탠다드경영대상(Global Standard Management Award) 시상식에서 상생경영대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2002년부터 개최된 글로벌스탠다드경영대상은 한국경영인증원이 주관하고 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기업벤처부에서 후원하며 상생경영, 품질경영, 안전경영 등 부문별로 경영성과와 수행실적이 우수한 기업을 선정하는 국내외 산업계와 정부로부터 인정받는 시상제도다. 여수광양항만공사에서 수상한 '상생경영대상'은 노사 간 상호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상생과 협력의 노사관계, 미래지향적 노사관계...

전북 새만금과 전주를 하나로 묶는 길이 열렸다. 이 길은 단순한 도로를 넘어 지역 간 경계를 허물고, 전북 전역을 연결하는 교통 혁신의 기점이 될 전망이다. 21일 전북도에 따르면 새만금~전주 고속도로는 새만금(김제 진봉)에서 완주 상관까지 연결되는 55.1㎞ 구간이다. 서해안의 관문 새만금과 전북의 중심 전주 간 이동시간이 기존 76분에서 33분으로 43분(57%) 단축된다. 주행거리는 기존 62.8㎞에서 55.1㎞로 8㎞가량 줄어들면서 차량 운행 비용 절감과 교통사고 감소 등 연간 2018억 원의 경제적 편익이 예상된다. 해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