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11일 일본 히로시마현 요코타 미카 부지사와 나카모토 타카시의회 의장 등 대표단 15명의 방문을 받고 두 지역 간 교류 협력 확대와 자매결연 체결을 논의한다고 밝혔다. 이번 히로시마현 부지사 일행 방문은 지난 1월 이철우 경북지사와 히로시마현지사가 우호 교류에 합의한 후 첫 실질적 교류다.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전통과 문화를 공유하는 두 지역의 협력이 지방외교의 모범사례가 되길 기대한다"며 실질적이고 긴밀한 협력사업 발굴과 한류 문화 확산에 나설 뜻을 밝혔다. 요코타 부지사는 "경북은 APEC 정상회를 경주에서 개최..
경남 김해시 장유2동 대청천 출렁다리 인근 공간에서 지역 예술인과 함께하는 '힐링 버스킹'이 매주 열린다. 11일 김해시에 따르면 대청천 출렁다리 힐링 버스킹은 장유2동에서 지역 예술인과 협업해 기획한 야외 문화 행사로 매주 금요일과 토·일요일 진행된다. 공연장은 하천 위에 흐르는 물살과 풍경을 몸소 느끼며 음악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 공연자는 총 9팀으로 클래식 기타, 성악, 색소폰, 플롯, 락 등의 다양한 악기와 장르를 소화해, 가족 단위 관람객과 젊은 층 모두에게 호응을 얻었다. 앞으로 공연이 열리는 토요일 저녁은 인근..
경북 영주시는 봉현면 노좌1리와 부석면 우곡리 지구가 '2026년 농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새뜰마을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대통령직속 지방시대위원회가 주관하는 공모사업으로 영주시는 지나달 두 지구를 신청해 모두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에 따라 노좌1리에는 사업비 23억원, 우곡리에는 사업비 22억원이 투입되며 두 지구 모두 2029년까지 4년간 생활환경 개선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계획이다. 선정된 지구에는 생활 인프라 개선, 휴먼케어, 주택 정비 등 다양한 분야의 생활여건 개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