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시가 저출생과 고령화 문제 극복을 위한 미래 전략 방안 마련에 앞장서고 있다. 포항시는 30일 포스코 체인지업그라운드 이벤트홀에서 '인구 감소 시대, 20년 후 포항시 미래는'을 주제로 2025년 인구정책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심포지엄은 인구 절벽과 지방소멸이라는 국가적 위기 속에서 포항시가 나아갈 현실적인 대응 방안과 미래 전략을 모색하기 위한 공론의 장으로, 시민과 전문가들이 머리를 맞댔다. 심포지엄 1부에서는 인구 문제에 대한 전문가들의 심도깊은 진단과 제언이 이어졌다. 김한곤 영남대학교 명예교수는 '인구 절벽과 포..
경북 구미시가 미혼남녀 커플매칭 프로젝트 '두근두근~ing' 하반기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상반기 동안 총 21쌍의 커플을 탄생시킨 이 프로그램은 바쁜 일상 속 인연을 맺기 어려운 청춘남녀들을 위해 기획됐다. 하반기 '두근두근~ing'은 오는 8월 23일 3기, 9월 20일 4기 프로그램으로 두 차례 진행될 예정이며, 참가 신청은 7월 1일부터 8월 8일까지 접수받는다. 올 하반기부터는 참가 대상도 확대됐다. 지역에 주소를 두거나 직장을 둔 만 20세에서 39세까지의 미혼남녀뿐 아니라, 경북 지역 거주 미혼 여성..
대구시는 위치를 특정하기 어려운 곳에서 발생하는 사고와 재난에 대비하기 위해 도로변과 산악지역에 기초번호판과 국가지점번호판을 설치하고 이를 적극 홍보하고 있다. 2013년부터 한국전력, 산림청 등 관련 기관과 협력해 주요 등산로와 산악지역에 국가지점번호판을 설치해 왔으며, 2025년 5월 기준으로 총 1322여 개를 설치했다. 또한, 건물이 없는 도로변에도 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기초번호판을 설치해 현재까지 1620여 개를 운영 중이다. 이와 함께, 대구시는 시민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국가지점번호판과 기초번호판 활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