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이 광복 80주년을 맞아 오성규 애국지사를 오는 11일 위문한다. 권 장관은 10일 "국가를 위해 특별한 희생을 하신 애국지사님을 비롯한 국가유공자분들께서 그에 합당한 예우와 건강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민간과 함께 힘을 모아 노력하는 것은 물론, 수준 높은 보훈요양과 의료서비스를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권 장관은 이날 수원보훈원에서 생활하고 있는 오 지사의 건강 상태와 생활 환경 등을 살피고, 입소 국가유공자 등에게 삼계죽 배식 봉사와 점심 식사를 함께한다. 김인관 케이티(KT)..
8·22 전당대회를 앞두고 국민의힘은 첫 합동연설회를 시작으로 본선 경쟁에 본격 돌입했다 .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탄핵 찬반 구도로 첨예하게 갈린 당권 주자들과 같이 최고위원 후보들도 두 갈레로 나뉘어 충돌했다. 이날 8명의 주자들은 이날 오후 2시 대구코엑스에서 열린 '8·22 전당대회 대구·경북 합동연설회'에서 한목소리로 대여투쟁 강화를 외쳤지만, 반탄 후보들은 '내부총질과의 절연'을, 찬탄 후보들은 '윤 전 대통령과의 절연'을 각각 강조했다. 김민수 후보는 전날(7일) 김건희 특별검사팀의 윤 전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을..
김민석 국무총리는 오는 10월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행사가 임박한 시점에는 전국적인 테러 경보 격상을 검토하라"고 주문했다. 김 총리는 8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제21차 국가테러대책위원회 회의에서 "행사 지역뿐만이 아니라 전국 단위의 관리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출입국 관리를 철저히 하고 주요 다중이용시설, 국가 중요 시설 등 안전 관리에도 만전을 기해야 된다"며 "각종 소요, 사건 사고 발생 가능성도 최소화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했다. 또 "국내외 테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