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서울시장은 8일 "장시간 주거정비사업의 시계가 멈춰버린 강북 지역이 안타깝다"며 "강북 유권자들의 선택을 받았던 많은 정치인은 통렬히 반성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오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집이 있는 서울, 그 첫 번째 퍼즐은 강북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고 최근 서울시가 발표한 '31만 호 착공 계획'에 대해 "막연한 약속이 아니라 '살고 싶은 곳'에 실제로 집을 짓는 '손에 잡히는 착공 계획'이라는 점에 기대감을 내비친 분이 많았다"고 말했다. 그는 "31만호 착공 계획만큼 많은 호응을 보내준 계획이 바로..
더불어민주당이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 등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국가 전산망 마비 사태 속에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했다는 비판에 대한 것이다. 7일 민주당에 따르면 김현정 의원 등은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경찰청에 장 대표를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했다. 이 대통령 내외의 예능 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 출연을 두고 국민의힘의 비판에 대응하는 차원의 고발이다. 김 의원은 "대통령의 언행은 하나하나가 메시지다. 예능 출연은 K-푸드 우수성을 알리고 세계문화로 키우겠다는 정부의 의지를 보이기 위함"...
국민의힘이 7일 더불어민주당을 겨냥해 "민주당의 정치는 '불편'하고 '불안'하며 '불법적'"이라고 비판했다. 손범규 국민의힘 대변인은 "반대세력에 대해 협박과 일방통행 국회 운영을 하는 민주당의 불법적 행태가 이제는 공포정치로 나가고 있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손 대변인은 정청래 민주당 대표의 언행을 문제 삼았다. 손 대변인은 "야당과의 소통에 대해 '악수는 사람과만', 당대표에게 '똘마니 주제에'라는 표현으로 듣기에 불편한 표현을 남발하는 민주당"이라며 "안보와 외교, 민생에 대해 친북·왕따·포퓰리즘에만 신경쓰는 정부와 여당의 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