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1일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함께 경기도 수원의 전통시장을 찾았다. 오는 25일 위증교사 1심 선고를 앞두고 민생행보를 통해 당내 분위기를 다잡겠다는 의도로 보인다. 이 대표는 이날 경기도 수원에 있는 영동시장을 찾아 '지역사랑상품권 국고 지원을 위한 전통시장·소상공인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방문에는 수원을 지역구로 두고 있는 김승원, 김영진, 김준혁 민주당 의원과 이재준 수원시장 등도 동행했다. 이 대표는 간담회에서 자신의 대표적인 정책인 지역사랑상품권(지역화폐) 정책을 강조했다. 이 대표는 인사말...
더불어민주당이 오는 28일 국회 본회의에서 현직 검사 3명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보고키로 했다. 국회법상 탄핵안은 본회의 보고 24시간 이후부터 72시간 이내에 무기명 투표로 표결해야하는 만큼 이를 둘러싼 여야 충돌이 예상된다. 노종면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21일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 "28일 검사 탄핵보고를 하기로 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민주당은 △이창수 서울중앙지검장 △조상원 서울중앙지검 4차장 △최재훈 서울중앙지검 반부패2부장 등 3명의 검사를 탄핵할 예정이다. 22대 국회 들어 7명 째 검사...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1일 "이재명 부부가 공직선거법 1심에서 모두 유죄가 나온 이후 더불어민주당의 화풀이식 묻지마 탄핵 쇼가 시작됐다"고 밝혔다. 추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최고위원회의에서 "공당 대표라면 유죄 판결에 대한 사과와 반성이 먼저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사당화 넘어 우상화로 치닫고 있는 거대 야당은 정쟁용 탄핵에 허우적대며 결국 탄핵중독당, 집권남용당으로 전락했다"고 덧붙였다. 추 원내대표는 더불어민주당이 국방부 장관 탄핵 사유를 민간단체의 대북전단 살포를 방지했다는 걸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