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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주, 경기지사 불출마 선언…“당 혼란, 지켜볼 수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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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솔 기자

승인 : 2026. 02. 22. 14:38

“온 몸 던져 李지키는 가장 단단한 방패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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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2일 국회 소통관에서 경기도지사 후보 불출마 선언을 하고 있다./김병주 의원실
김병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6·3지방선거에서 경기도지사 후보로 불마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22일 국회 소통관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더 높이 가는 길이 아닌, 더 앞에 서는 길을 가겠다"며 이 같이 밝혔다. 출마 공식 선언 이후 약 한 달 반 만이다.

그러면서 "오늘부로 경기지사 출마의 뜻을 내려놓는다. 절 믿고 최고위원으로 세워주신 당원 동지들께 진심으로 사죄드린다"며 "이재명 정부 성공이라는 각오로 출마를 선언했지만, 최고위원 사퇴 이후 혼란스러운 당내 상황을 보며 깊이 고민하고 되돌아 봤다. 당원의 명령은 숙명이라는 사실을 새기며 다시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재판부의 무기징역 선고를 보며 분노를 느꼈다. 헌법과 법치가 부정되고 내란을 옹호하는 세력들이 법원과 정당, 거리를 활보하는 현실을 보며, 내가 있어야 할 것은 내란을 끝낼 최전선임을 다시 한 번 깨달았다"며 "도지사 선거를 준비하는 자리가 아니라 역사적 과제를 완수하는 최전선에 서겠다. 백의종군 자세로 당 승리를 위해 헌신하겠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윤석열은 사형 선고를 받고 국민의힘은 해산돼야 한다. 조희대는 탄핵되고 대법원은 개혁해야 한다"며 "나를 버려 우리를 살리겠다. 나의 영광보다는 이재명 정부의 성공이 먼저다. 내란 청산의 선봉장이 돼, 온 몸을 던져 이재명 대통령을 지키는 가장 단단한 방패가 되겠다"고 전했다.
이한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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