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초고령사회에 대응해 노인일자리를 사상 최대 규모로 확대하고 있다. 단순한 생계 지원을 넘어 건강·돌봄·사회적 연대까지 아우르는 정책 수단으로 진화하면서, 노인 세대가 새로운 사회적 자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다만 초고령사회 전환에 맞춘 맞춤형 설계와 지속 가능한 재원 확보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8일 보건복지부 등에 따르면 정부는 최근 노인적합형 노인일자리 신규 직무 8개를 선정했다. 올해 신규 직무로는 △고독사 예방 게이트키퍼 △보조기기 관리원 △시니어 점자 도우미 등 8개다. 정부는 2019년부터 노인의 역량...
정부가 추석 연휴 기간 동안 응급의료 공백과 복지 서비스 차질을 막기 위해 범정부 차원의 비상 대응 체계를 가동한다. 응급실과 약국을 24시간 열고, 전산 화재로 마비된 화장장 예약 시스템을 임시로 개설하는 한편, 행정정보시스템 복구 상황을 긴급 점검하는 등 다층적 대책이 동시에 추진된다. 4일 정부 등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이번 추석 연휴에 전국 응급의료기관 413곳과 권역외상센터 17곳을 24시간 운영한다. 권역·거점 응급의료센터의 전문의 진찰료는 평상시와 동일하게 250% 가산, 중증·응급 수술은 200% 가산되는 등 재정적...
추석을 앞두고 중고거래 플랫폼에 건강기능식품 세트 등을 판매하는 글이 넘쳐나고 있다. 소비자는 정가 대신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고, 판매자는 불필요한 물건을 처분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거래가 활발하다. 다만 건강기능식품의 경우 자칫 안전을 위협하거나 불법에 해당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3일 당근과 번개장터 등 중고 거래 플랫폼에는 홍삼·녹용·유산균·영양제 등 각종 건기식 중고 거래 글이 도배되고 있다. 당근과 번개장터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허용한 건기식 개인 거래가 가능한 플랫폼이다. 식약처는 지난해부터 국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