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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브영 PB ‘식물나라’, 선케어 라인업 확대…시장 세분화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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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문경 기자

승인 : 2026. 02. 22. 17:37

제형·기능 복합화 트렌드 반영
1조원대 선케어 시장 공략
선케어 선크림 AI GPT
본 이미지는 AI로 생성된 이미지입니다.
CJ올리브영의 자체브랜드(PB) '식물나라'가 선케어(자외선 차단) 제품군을 세분화하며 라인업을 확대하고 있다. 자외선 차단 기능을 넘어 보습, 피부 컨디션 관리 등 복합 기능을 강조하는 시장 흐름에 대응하기 위한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식물나라는 제형과 기능을 세분화한 선케어 라인업으로 소비자 수요 변화에 대응하고 있다. 최근 국내 선케어 시장에서는 사용 방식과 피부 타입에 따라 제품을 구분해 선택하는 경향이 뚜렷해지고 있다. 기존 크림·로션 중심 구조에서 미스트, 스틱, 젤 등으로 제형이 다양화되면서 '차단 지수' 외에 사용 편의성과 발림감, 피부 밀착력 등이 주요 구매 기준으로 떠오르는 분위기다.

최근 선보인 미스트형 제품은 자외선 차단 지수 SPF50+/PA++++를 적용했으며, 메이크업 전후 덧바름이 가능하도록 했다. 알로에와 히알루론산 등 보습 성분을 포함했다.

기존 제품군 역시 병행 운영 중이다. 젤 타입 제품은 산뜻한 사용감을 강조한 데일리용 제품으로, 회사 측에 따르면 지난해 9월 기준 누적 판매 300만개를 기록했다. 톤업 기능을 결합한 제품과 얼굴·바디 겸용 스틱형 제품도 함께 판매하고 있다.

국내 선케어 시장은 사계절 수요 확산과 함께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2024년 기준 시장 규모가 1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야외 활동 증가와 기후 변화로 자외선 차단 필요성이 높아진 데다, 자외선 차단을 '피부 관리 단계'의 일부로 인식하는 소비자가 늘면서 기능 복합화 제품에 대한 수요도 확대되는 추세다.

업계 관계자는 "선케어 제품은 단순 차단 기능을 넘어 스킨케어의 연장선으로 인식되고 있다"며 "브랜드별로 제형 확장과 기능 결합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CJ올리브영은 제형과 기능을 세분화한 제품 구성을 통해 선케어 카테고리 내 PB 브랜드 입지 확대를 모색한다는 전략이다.
정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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