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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KT·LG유플, 스페인 MWC서 통신업 미래 ‘AI 비전’ 정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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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선 기자

승인 : 2026. 02. 22. 17:43

세계 최대 모바일·통신 박람회 다음주 개막
AI 비전 두고 3사 경쟁력 강조
SKT, AI 인프라·모델·서비스 총망라한 풀스택 AI로 MWC26 무대 나선다
SK텔레콤 MWC26 전시관 이미지./SK텔레콤
세계 최대 모바일 박람회 MWC26(Mobile World Congress 2026) 개막을 앞두고 국내 통신 3사가 AI를 중심으로 한 미래 전략을 공개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다음달 2일(현지시간)부터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26에서 통신 3사 모두 AI를 핵심 성장축으로 내세웠다. SK텔레콤은 '풀스택 인프라', KT는 '엔터프라이즈 AX 플랫폼', LG유플러스는 '사람 중심 초개인화'를 전면에 내세우며 각사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강조했다.

먼저 SK텔레콤은 AI 인프라부터 모델, 서비스까지 전 영역을 아우르는 '풀스택 AI' 전략을 전면에 내세운다. 울산에 유치한 AI 데이터센터와 고성능 GPU 클러스터 '해인' 등 AI인프라 혁신에 앞장서는 만큼, AI 데이터센터 운영 효율을 고도화해 'AI 인프라 공급자'로서의 입지를 강화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구체적으로는 GPUaaS·AI DC 인프라 매니저·AI 인퍼런스 팩토리 등 인프라 운영·상용화 역량을 공개한다.

네트워크 분야에서는 AI-RAN(AI 기지국), 온디바이스 AI 기반 안테나 최적화, 통신·감지 통합 기술 등을 선보이며 AI 기반 차세대 통신 구조를 제시한다. 네트워크에 AI 에이전트를 적용해 자율형 네트워크로 진화하는 방향도 함께 전시할 예정이다.

AI 모델 경쟁력도 전면에 배치했다. 정부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독파모)' 2단계에 진출한 519B 규모 초거대 모델 'A.X K1'을 현장에서 시연하며, 오픈소스 기반 AI 모델 확장 전략도 소개한다. 여기에 디지털 트윈 플랫폼, 로봇 트레이닝 플랫폼 등 피지컬 AI 관련 기술을 통해 AI 서비스 확장성도 제시한다.
[KT사진자료1] KT MWC26에서 혁신기술 알린다1
KT MWC 2026 전시관 이미지./KT
KT는 AI 기술을 기업 현장에 적용하는 플랫폼 전략에 초점을 맞췄다. 기업 환경에 최적화된 AI 운영체제 '에이전틱 패브릭(Agentic Fabric)'을 중심으로 AX(AI Transformation) 구현 사례를 공개하면서다. 다양한 AI 기술과 에이전트를 연결해 업무 전반을 자동화·지능화하는 구조로, '에이전트 빌더'를 통해 산업별 맞춤형 적용 사례도 함께 공개한다.

또한 차세대 컨택센터 솔루션 '에이전틱 AICC', AI 영상 분석 기반 '비전 트랙' 등을 통해 실제 산업 현장에서 작동하는 AX 모델을 제시했다.

전시관은 광화문 광장을 테마로 구성해 대한민국의 과거와 현재를 조명하며 기술과 문화의 접점을 강조한다. 또 중소·벤처기업과 공동 부스를 운영하고 그룹사 서비스와 연계한 프로그램을 선보이는 등 AI 생태계 확장 전략도 병행한다.
0223 LG U+, MWC26서 ‘사람중심 AI’로 만드는 미래 공개
LG유플러스 MWC26 전시관 전경./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기술 스펙과 함꼐 '사람 중심 AI' 메시지에 집중한다. 이번 전시에서 LG유플러스는 초개인화 에이전틱 AI '익시오'와 피지컬 AI 융합 비전을 공개하고, 관람객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초개인화 미디어아트를 통해 AI 경험을 시각적으로 구현한다.

동시에 AICC, AIDC, 자율 네트워크(Autonomous NW) 등 AI 기반 인프라·운영 기술과 보안 브랜드 '익시가디언(ixi-Guardian) 2.0'을 선보이며 기술적 기반도 강화한다. 통신·금융을 결합한 보이스피싱 대응 솔루션과 소버린 AI 협력 전략도 함께 공개할 예정이다.

또한 홍범식 LG유플러스 사장은 MWC26 개막에 맞춰 기조 연설자로 나서서 AI 콜에이전트 시대에 대한 발표도 진행한다. 이와 함께 행사 기간 동안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과의 논의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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