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토크립트 모빌리티 보안 사업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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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같은 흐름 속에서 모빌리티 보안 기업 '아우토크립트'가 차량 사이버보안 시장에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차량 설계 단계부터 양산 이후 운영·관리까지 전 생애 주기에 걸친 보안 체계를 제공하며 시장 대응에 나서고 있다.
5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아우토크립트의 매출은 2022년 130억원에서 2023년 220억원, 2024년 233억원으로 증가했다. 다만 기술 경쟁력 확보를 위한 연구개발(R&D) 투자 확대 영향으로 영업손실은 같은 기간 185억원, 245억원, 180억원을 기록했다. 차량 사이버보안 시장이 초기 성장 단계에 있어 기술 확보를 위한 투자 비중이 높다는 분석이다.
현재 아우토크립트는 완성차 업체·부품사·공공기관 등을 고객사로 확보하며 사업 기반을 넓히고 있다. 국내 171개, 해외 48개 등 200여 개 고객사를 대상으로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으며 유럽·미국·아시아 시장에서 차량 사이버 보안과 인프라 보안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기술 경쟁력도 강점으로 꼽힌다. 아우토크립트는 차량 내부 시스템 보안, 차량 사이버보안 테스트, 보안 컨설팅, 차량용 PKI, V2X 보안 등 관련 기술을 확보했으며 국내외 특허도 100여 건 이상 보유하고 있다. 최근에는 전기차 충전 보안과 충전소 관제 시스템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며 모빌리티 보안 플랫폼 기업으로의 전환을 추진 중이다.
이에 따라 업계 안팎에서는 회사가 차량 사이버보안 시장 성장 흐름을 실제 실적으로 연결하기 위해서는 글로벌 완성차 업체와의 공급 계약 확대가 중요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차량 보안 시스템은 차량 개발 단계에서부터 적용되는 경우가 많아 완성차 업체와의 협력 여부가 시장 점유율을 좌우할 수 있기 때문이다.
업계 관계자는 "자동차가 SDV로 진화하면서 차량 사이버보안은 필수 기술로 자리 잡고 있다"며 "글로벌 규제 강화와 함께 관련 시장도 빠르게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