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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충북도, 에어로폴리스 3지구 민간 전용 활주로 조기 착공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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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민 기자

승인 : 2026. 03. 08. 13:06

총 3개 지구 중 2개 지구 입주, 3지구 개발계획 변경 조율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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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청주국제공항 내 에어로폴리스 산업단지 개발 조감도. 1지구와 2지구에 이어 3지구에 항공 연구개발(R&D)과 첨단업종을 유치할 계획이다./충북FEZ
충북도가 중부권 최대 항공 정비(MRO) 사업 추진을 위해 에어로폴리스 3지구 내에 민간 전용 활주로를 건설하고, 청주권 방사광가속기와 화학 융합 시험연구원, 이차전지 소재부품 평가센터, 세라믹 기술원 등 공공 및 민간 연구 기관 110개를 연계하는 대형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8일 충북 경제자유구역청 등에 따르면 청주시 내수읍 일원 청주국제공항 내 54만 1596㎡에 개발중인 에어로폴리스는 현재 1지구와 2지구 분양이 완료됐고, 3지구에는 동북아 항공 산업을 견인할 MRO 허브로, 이달 중 소방청 항공정비 공장을 작공할 예정이다.

다만, 충북도가 지난해 민간 전용 활주로 용역비를 확보한 것을 토대로, 오는 13일 예정된 이재명 대통령의 충북 방문에 맞춰 핵심 현안인 청주국제공항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을 위한 7차 공항 개발 종합계획 반영을 요청할 것으로 보여, 3지구에 대한 전면적인 개발은 다소 늦어질 가능성이 제기된다.

이에 오는 2029년 가동 예정인 오창과학산업단지, 오창테크노폴리스 등과 연계할 수 있도록 민간 전용 활주로 개통 시기 서둘러야 하이닉스반도체와 방사광가속기, 청주국제공항 화물기 취항까지 연결할 때 3지구 개발도 속도를 낼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처럼 청주국제공항과 오창읍 방사광가속기, 하이닉스 반도체 벨트를 연계하면 충북도와 청주시의 산업 경쟁력이 전국 최고 수준으로 상향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더해, 청주국제공항과 연계된 편리한 접근성은 중부권 거점 공항이자 신행정수도 세종시의 관문 공항으로 24시간 운영되는 F급 항공기 이착륙 대체 공항으로, 중국과 태국 등 아시아 주요국을 1~3시간 이내에 접근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전국 2시간대 접근성과 교통과 물류의 중심지로, 국토의 중심부에 자리 잡고 있어 8개 고속도로가 관통하는 최고의 교통요지인 데다, 경부·호남 고속철도 유일의 분기역인 오송역이 전국을 X자로 연결할 수 있다.

아울러, 청주공항 에어로폴리스 지구는 KTX 오송역 20분, 수도권 40분대, 전국 주요 도시 최대 2시간 이내 접근성 등으로 동북아 항공 산업을 견인할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이미 항공 관련 특화기업인 RH 포커스, 성우엔지니어링, ENC테크, 카스컴 등을 보유하고 있어, 대한민국 회전익 항공 산업의 혁신 거점으로, 항공 산업 특화 경제자유구역 및 산업단지로 지정된 상태다.

충북경제자유구역청 관계자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에, 에어로폴리스 지구 일부가 개발되지 않고 있지만, 주변의 반도체산업과 209년 방사광가속기 가동 등과 연계할 경우 에어로폴리스는 최단 거리인 오창읍과 청주시 북부권을 중심으로 최첨단 산업도시로 발전할 것"이며 "민간 전용 활주로 사업이 조기에 이뤄지면 충북은 청주국제공항 중심의 세계적인 물류 및 산업 기자로 도약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동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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