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 목표가 3만원·매수의견 제시
한국투자증권은 대한항공의 투자 판단에 있어 당장의 영업이익 1000억원보다 독과점을 어떻게 규제 리스크 없이 유지할지가 중요하다고 평가했다. 올해 불황에서 공정위의 행태적 조치가 대한항공보다 경쟁 저비용항공사(LCC)들에게 더 큰 피해로 이어지고 있음이 드러났기 때문이다.
특히 대한항공은 현재 외국인 인바운드 수요 공략과 항공우주 투자 확대 등 합병 이후 새로운 역할을 강화하고 있는 상황이다.
최고운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불황은 역설적으로 대한항공의 독과점 지배력을 더욱 강화했다"며 "내년 말 최종 통합을 앞두고 시너지 전략들을 구체화할 방침인 만큼 재평가 기회라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