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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찍어내더니 돈도 잘 버네…조폐공사 돈방석·돈지갑 세트 1차 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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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아름 기자

승인 : 2025. 11. 26. 10:26

돈방석
/한국조폐공사
한국조폐공사가 선보인 화폐 굿즈 돈방석과 돈지갑 묶음이 내놓자마자 삽시간에 매진됐다.

26일 와디즈에 따르면 돈방석 1개와 돈지갑 1개를 합친 화폐 굿즈 1차 물량 500개가 모두 팔려나갔다. 2차 물량 300개도 현재 117개가 남으면서 절반 이상이 판매됐다.

500원 돈방석 단품은 400개 중 67개가, 100원 돈지갑은 300개 중 114개가 남은 상황이다.

가격은 6만8000원으로 돈방석과 돈지갑 정상가 대비 11% 할인된 가격이다. 돈방석은 단품은 4만5500원, 돈지갑 단품은 2만7100원에 팔고 있다.

조폐공사는 화폐 부산물을 돈방석과 돈지갑에 넣어 굿즈를 만들었다. 화폐 부산물은 화폐 인쇄 과정에서 발생하는 불량, 여백지 등의 폐기물이다.

돈방석에는 솜과 500만원 가치의 오만원권 화폐 부산물 약 100g가 들어있다. 500원 동전 모양으로 제작됐다. 돈지갑에는 50만원 가치의 오만원권 화폐 부산물 약 10g이 들어있고 100원 동전 형태의 열쇠고리로 제작됐다.

주문한 회폐 굿즈는 내달 말 배송될 예정이다.

올해는 화폐 역사상 처음으로 유통용 동전이 발행되지 않아 잊혀져가는 동전을 기억될 수 있는 형태로 남기기 위해 굿즈를 만들었다고 조폐공사측은 설명했다.

정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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