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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성 제고” SH, 공익사업 보상 평가·평가서 검토 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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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일 기자

승인 : 2025. 11. 24.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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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및 자치구, 전국 지방개발공사 보상 담당자들이 보상 평가 및 평가서 검토 교육을 받고 있는 모습.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는 지난 21일 서울 강남구 소재 본사에서 '보상 평가 및 평가서 검토 교육'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서울시가 운영 중인 '보상학교'의 일환으로, 공익사업의 핵심인 보상 업무의 전문성·공정성·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 대상은 SH 임직원뿐만 아니라 서울시 및 자치구, 전국 지방개발공사 보상 담당자 등이다. 기관 간 협업이 중요해지는 현실을 반영해 다양한 현장의 실무자들이 함께 참여함으로써 보상 실무의 질적 향상을 도모했다.

교육은 조윤정 한국부동산원 부장이 연사로 나서 △보상 평가 절차와 방법 △감정평가서 검토 시 핵심 확인 사항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했다. 감정평가서 검토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춘 실무 사례 중심의 과정으로 구성해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지식과 노하우를 제공했다.

SH는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보상·감정평가 분야 직무 교육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업무 품질을 높이고 공적 기관으로서 책임을 충실히 이행할 방침이다.

황상하 SH 사장은 "보상은 시민의 재산권과 직결되는 중요한 업무로 공정성과 전문성 제고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유관 기관과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시민 중심의 신뢰받는 보상 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수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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