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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차관은 방문기간 동안 한-아세안, 아세안+3(한중일), 동아시아 정상회의(EAS),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 제13차 한-메콩 외교장관회의 등에 잇따라 참석한다.
이재웅 외교부 대변인은 3일 정례 브리핑에서 "박 차관은 이번 아세안 관련 외교장관회의 참석을 통해 우리 민주주의 회복력과 신정부의 아세안 중시 기조를 강조하고, 아세안과의 실질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세안 10개국과 한미일 3국, 중국, 러시아 등 27개국의 지역안보포럼인 ARF는 북한이 유일하게 참가하는 다자 안보 협력체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최근에는 북한 측 대사가 참석하는 흐름이었지만, 올해 누가 참석할지는 미지수다.
한편 이번 아세안 관련 외교장관회의에 차관이 참석하는 것은 조현 외교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임명 절차가 마무리되지 않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