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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신임 차관은 경북 경산 출생으로 육군사관학교 46기로 입학해 1990년 임관해 지난해 육군 중장으로 예편했다. 군에서는 △제28보병사단 포병대대장 △제15보병사단 포병연대장 △제1포병여단장 △한미연합군사령부 화력처장 △제28보병사단장 △국방부 정책기획관 △제1군단장 △지상작전사령부 부사령관 △미사일전략사령관 등을 역임했다.
포병대대장과 포병연대장을 지냈고 육군 미사일전략사령관까지 맡는 등 포병·화력 분야 전문가다. 포병 출신인 만큼 성격이 꼼꼼하고 차분하다는 평가다. 중장까지 매번 1차로 진급하며 능력을 인정받았다. 국방부 차관은 장관 직무대행을 맡아온 전임자 김선호 차관에 이어 두 번 연속 예비역 육군 중장이 맡게 됐다.
신임 이 차관은 국방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안규백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군 출신이 아닌 만큼 육사 졸업 정통 군인으로서 문민 장관을 보좌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