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권 원내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서울·충청에서 시작된 북서풍과 영남에서 다소 늦게 불어오기 시작한 동남풍이 결합되면서 김문수 폭풍이 시작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탄핵 대선에서 D-8은 야구로 치면 7회 초다. 지난 2017년 대선 당시 홍준표 후보는 마지막 5일 동안 (지지율) 8%를 올렸다"며 "(선거를) 열흘 앞둔 시점에서 김문수 후보는 벌써 9% 차이까지 따라잡았다. 여론조사상 수치보다 중요한 건 우리 우리 당원들과 지지자들 사이에 '해볼 만하다'를 넘어 '이길 수 있다'는 자신감이 붙기 시작했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저희 107명의 국회의원들이 남은 8일동안 정말 해볼 수 있는 것은 다 해보겠다"며 "유능하고 청렴한 김문수와 무능하고 거짓말 잘하는 이재명의 대결로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서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