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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봉축 행사 잇따라 ‘4월은 불교의 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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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중 기자

승인 : 2025. 03. 28. 17:14

국제선명상대회, 서울국제불교박람회 등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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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 2일 서울 광화문에서 열리는 봉축점등식을 시작으로 서울 전역에서 다양한 봉축 행사가 잇따를 예정이다.

대한불교조계종은 다음달 1일부터 5월 5일 부처님오신날까지를 '불교의 달, 마음 평안의 달'로 정하고 다양한 행사를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다음 달 1일 서울 강남구 봉은사에서 '2025 국제선명상대회' 개막식이 열린다. 6일까지 열리는 대회의 주제는 '선명상을 통한 마음의 평안, 세계평화'이다. 미륵대불을 활용한 '세계평화' 기원 미디어아트와 선명상 음악회 등이 마련될 예정이다.

2일 광화문 봉축점등식을 시작으로 종로 조계사 권역과 봉은사 권역에서도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3~6일에는 코엑스에서 '너의 깨달음을 찾아라!'를 주제로 서울국제불교박람회가 개최된다. 조계사에선 14~20일 국민 대화합과 국운 융성을 발원하는 '담선대법회'도 열린다.

전국 사찰 57곳에서는 선명상 템플스테이 특별주간을 운영한다. 다음 달 7일부터 20일까지 청년세대 2500명에게 1만 원에 템플스테이 참여기회를 제공한다. 신청접수는 다음 달 1일부터 할 수 있다.

조계종 측은 "서울의 대표적인 핫플레이스에서 개최되는 만큼, 가족 나들이나 데이트 코스로도 손색없도록 접근성을 높였다"며 "세대와 성별을 떠나 누구나 불교를 더욱 가깝고 흥미롭게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했다"고 밝혔다.

황의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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