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이정홍 감독의 ‘괴인’, 올해 영평상 작품상 수상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biz.asiatoday.co.kr/kn/view.php?key=20241029010016111

글자크기

닫기

조성준 기자

승인 : 2024. 10. 29. 11:52

괴인
이정홍 감독의 '괴인'이 제44회 영평상 최우수작품상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사진은 '괴인'의 한 장면./제공=영화사 진진
이정홍 감독의 '괴인'이 제44회 영평상 최우수작품상 수상작으로 선정됐다고 한국영화평론가협회가 29일 밝혔다.

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개봉한 '괴인'은 기승전결을 구분하지 않고 평범한 사람의 일상을 따라가면서 기성 영화의 문법을 벗어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남녀주연상은 '핸섬가이즈'의 이희준과 '그녀에게'의 김재화에게 각각 돌아갔으며, 남녀조연상은 '빅토리'의 현봉식과 '시민덕희'의 염혜란이 받는다. 또 '서울의 봄'의 김성수 감독과 '막걸리가 알려줄거야'의 김다민 감독이 감독상과 각본상을 수상하고, 신인감독상은 '너와 나'의 조현철 감독에게 주어진다.

김성수 감독
김성수 감독(맨 오른쪽)이 '서울의 봄'으로 제44회 영평상 감독상을 받는다. 사진은 김 감독이 '서울의 봄' 촬영장에서 '전두광' 역의 황정민(가운데)과 함께 촬영 장면을 모니터하고 있는 모습./제공=하이브미디어코프
이밖에 남녀신인상은 '파묘'의 이도현과 '화란'의 김형서가 수상한다.

한편 공로영화인상 수상자로는 원로 배우 문희가 선정됐다. 1965년 이만희 감독의 '흑맥'으로 데뷔한 문희는 1960년대 윤정희·남정임과 여성 연기자 1세대 트로이카로 활동하며 300 여편의 영화에 출연하는 등 한국 영화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시상식은 다음 달 20일 서울 중구 KG타워에서 열린다.



조성준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

댓글 작성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