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대만 드라마 ‘불구선량적아문’, 아시아콘텐츠어워즈&글로벌OTT 최다 후보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biz.asiatoday.co.kr/kn/view.php?key=20240830010017288

글자크기

닫기

조성준 기자

승인 : 2024. 08. 30. 15:55

왕가위 감독의 첫 TV드라마 '번화' 3개 부문 노미네이트…10월 6일 시상식 개최
아시아콘텐츠어워즈 심사위원
일본 배우 니시지마 히데토시(맨 왼쪽부터)와 대만 연기자 가가연, '힘쎈여자' 시리즈의 백미경 작가 등 7명이 2024 아시아콘텐츠어워즈 & 글로벌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어워즈 본선 심사위원으로 나선다./제공=부산국제영화제
대만 드라마 '불구선량적아문'이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기간 중에 열리는 2024 아시아콘텐츠어워즈 & 글로벌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어워즈 시상식에서 최다 부문 수상을 노린다.

30일 BIFF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올해는 12명의 국제 예심 심사위원이 11개 경쟁 부문에 출품된 16개국 201편의 콘텐츠 중 10개국 41편의 후보를 추렸다. 선정된 후보 중 '불구선량적아문'은 베스트 아시안 콘텐츠와 작가상, 주연 배우상 여자 부문, 주연 배우상 남자 부문, 음악상 총 5개 부문에 후보로 올라 최다 노미네이트작이 됐다. 이외에도 인도네시아 넷플릭스 첫 오리지널 시리즈 '시가렛 걸'이 베스트 크리에이티브를 비롯해 총 4개 부문에, 거장 왕가위 감독의 첫 TV시리즈인 '번화'(중국)가 주연 배우상 남자 부문 등 총 3개 부문에 각각 후보로 선정됐다.

한국 작품으로는 '선재 업고 튀어'가 주연 배우상 여자 부문과 신인상 남자 부문, 음악상까지 총 3개 부문에 올랐다. 또 '살인자ㅇ난감'과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는 베스트 크리에이티브를 포함한 2개 부문에 선정됐고, '삼식이 삼촌'은 베스트 OTT 오리지널을 포함한 2개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주연 배우상 남자 부문 후보에는 '노 웨이 아웃 : 더 룰렛'의 조진웅과 '번화'의 후 거, '비반'의 사카이 마사토, '살인자ㅇ난감'의 최우식, '소년시대'의 임시완, '유생지년'의 우 캉런, '정강 경찰서: 시즌 1'의 허광한이 올랐다.
주연 배우상 여자 부문에는 '불구선량적아문'의 임의신과 '선재 업고 튀어'의 김혜윤, '시가렛 걸'의 디안 사스트로와르도요, '아이 러브 유'의 니카이도 후미, '완벽하지 않은 피해자'의 저우 쉰,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의 박보영이 후보에 올랐다.

배우상 후보들은 시청자가 관객 참여 투표로 직접 뽑는 피플스 초이스상 부문 후보에도 포함된다.

올해 새롭게 신설된 음악상 부문에는 '불구선량적아문'의 '런 투 리브 어게인'과 '선재 업고 튀어'의 '소나기', '온리 프렌즈'의 '렛츠 트라이' 등이 노미네이트됐다. 베스트 리얼리티/버라이어티 부문에는 '사상검증구역: 더 커뮤니티', '서진이네 2', '지락이의 뛰뛰빵빵'(이상 한국), '웨딩 닷 콘'(인도), '지구 여행 가이드'(일본), '투 페이스'(태국)'가 후보에 올랐다.

본심에선 7명의 국제 심사위원이 최종 수상자를 선정한다. 심사위원으로는 일본의 '드라이브 마이 카'의 배우 니시지마 히데토시와 대만 드라마 '상견니'의 배우 가가연, '힘쎈여자' 시리즈의 백미경 작가 등 7명이 참여한다.

2024 아시아콘텐츠어워즈 & 글로벌OTT어워즈 시상식은 영화제 기간 중인 오는 10월 6일 영화의전당 야외극장에서 개최된다.
조성준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

댓글 작성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