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산업부, 태국 전기차시장 참여 확대 방안 논의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biz.asiatoday.co.kr/kn/view.php?key=20230717010009211

글자크기

닫기

강태윤 기자

승인 : 2023. 07. 17. 11:00

한-태 정상회담 계기 채택된 「한-태국 공동행동계획」 후속조치
한국의 디지털 전환 등 산업정책 공유 및 경제협력 확대방안도 논의
아이오닉 6
아이오닉 6 / 현대자동차
아시아생산성기구(APO)의 산업연수프로그램으로 방한한 '태국 민관합동 경제사절단'이 정대진 산업통상자원부 통상차관보와 전기차 등 미래산업 분야에 대한 양국의 협력 확대를 논의한다.

세계 10위의 자동차 생산국이지만 특정국 브랜드의 시장 점유율이 90%를 넘는 태국은 최근 전기차산업 육성을 추진 중이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를 비롯한 각국 기업들이 현지 진출을 도모하고 있다.

지난해 윤석열 대통령은 쁘라윳 찬오차 태국총리와 정상회담을 통해 '한-태국 공동행동계획'을 채택하고 전기차 등 첨단분야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이를 계기로 산업부는 우리나라 전기차의 태국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태국 산업부와 적극적인 소통에 나서고 있다.

정 차관보는 17일 서울에서 나타폴 랑싯폴 태국 산업부 사무차관을 만나 태국의 전기차 진흥정책에 발맞추어 현지 진출을 계획하는 우리 기업들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당부하고 디지털 전환 등 우리나라 산업정책에 대해 공유했다.
랑싯폴 사무차관은 태국의 산업 혁신을 위해 한국의 산업정책에 대해 큰 관심을 표하면서 전기차를 비롯한 미래산업에서 양국 간 협력 확대를 희망했다. 아울러 양측은 앞으로 정부 고위급 교류를 활성화하고 경제계 차원의 교류협력도 확대될 수 있도록 양국 산업부 차원에서 적극 소통하기로 했다.
강태윤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

댓글 작성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