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의 무기 쇼, 실전인가 연출인가… ‘포템킨 빌리지’의 그림자
연말연초 북한의 화면은 유난히 요란하다. 신형 미사일, 전술핵, 잠수함, 무인기까지 연속으로 등장한다. 카메라의 중심에는 늘 김정은이 있다. 최신 설비와 정돈된 생산라인, 새것처럼 빛나는 무기 앞에서 "완성"과 "도약"을 강조하는 장면이 반복된다. 그러나 이 장면들이 곧바로 군사력의 실체를 증명하는가라는 질문에는, 답이 단순하지 않다. 전문가들 사이에서 다시 꺼내 드는 단어가 있다. '포템킨 빌리지(Potemkin Village)' - 외형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