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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청은 소프트웨어 중심 무기체계 애자일(Agile) 개발 도입·운영 지침을 제정·발령했다고 5일 밝혔다.
기존 폭포수(Waterfall) 방식은 '요구사항→설계→개발→시험→배치' 등 일반적 방위력개선사업에 활용됐다. 이 방식은 장기간 일괄 개발 구조로 하드웨어 중심 무기체계 개발에 기여해왔다.
그러나 방사청은 인공지능(AI), 무인·로봇 등 소프트웨어 중심 첨단 무기체계의 신속하고 유연한 개발을 위해 애자일 방식을 새롭게 도입한다. 애자일 개발은 소프트웨어를 짧은 주기로 반복 개발·배포하고 사용자 의견을 반영해 지속적으로 개선해 개발하고, 전력화 이후에도 성능을 지속 고도화할 수 있는 방식이다. 현재 미국 국방부와 정보통신기업에서도 널리 활용되고 있다.
애자일 개발은 개발 초기부터 최종사용자가 참여하게 된다. 소요군·합참 등 최종사용자가 개발 과정에 직접 참여해 사용 및 피드백을 환류, 일정·성능·비용 기준선 내에서 반복적 개발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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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청은 애자일 개발방식의 신속한 정착을 위해 시범사업을 병행 추진할 예정이다. 먼저 유무인전투기복합체계용 무인기에 탑재되는 인공지능 파일럿 기술에 애자일 방식을 적용하고, 올해 신속시범사업 중에서 관련 과제를 발굴할 계획이다.
방사청은 향후 방위사업법 개정 등 제도적 기반을 마련해 애자일 개발방식의 법제화와 무기체계 전반으로의 확산을 추진하고, 소요군 등 유관기관과의 소통을 강화해 현장의 의견을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방사청은 이번 애자일 개발방식 도입으로, 기술 발전과 사용자 의견을 지속 반영해 국방 분야에서도 최신 기술과 군(軍) 요구사항을 신속하고 유연하게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영섭 방사청 방위사업정책국장은 "방사청은 인공지능 등의 첨단기술과 소프트웨어의 무기체계 적용을 가속화 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