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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기 좋은 김포…시민 생활 만족도, 지역 경제지표 모두 ‘Go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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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 박은영 기자

승인 : 2026. 01. 11. 16:20

삶의 만족도 6.4점, 2021년 대비 크게 상승…정주 의식 견고해져
시청사 전경
김포시청사 전경
경기 김포시 시민들의 생활 만족도와 지역 경제지표가 대폭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기업체 수가 2019년 대비 2배 가까이 증가하고, 보육 및 공교육 등 교육 환경에 대한 시민 체감도가 눈에 띄게 좋아진 것으로 조사됐다.

11일 김포시가 발표한 '2025년 사회조사' 결과에 따르면 2023년 기준 관내 전체 사업체 수는 6만6118개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2019년 대비 3만1849개(92.9%)가 늘어난 수치다.

이번 조사는 관내 1005가구의 15세 이상 가구원을 대상으로 지난해 8월 20일부터 9월 3일까지 진행됐다.

산업별로는 전기·가스 등 에너지 산업의 성장이 두드러졌으며, 300~499명 규모의 중대형 사업체도 250%나 증가했다. 이는 김포시가 단순 베드타운을 넘어 일자리를 창출하는 경제 자족 도시로서의 기능을 빠르게 갖춰가고 있음을 시사한다.

인구와 주거 지표도 안정적인 흐름을 보였다. 2024년 기준 김포시 총인구는 51만2461명으로 전년 대비 0.7% 증가했으며, 세대 수 역시 0.9% 늘어난 20만6388세대로 나타났다.

시민들의 정주 의식도 한층 견고해졌다. 향후 10년 후에도 김포시에 거주할 의향이 있느냐는 질문에 '그런 편이다' 이상으로 응답한 비율이 55.7%에 달했다. 이는 2021년(51.6%)과 비교해 상승한 수치로, 시민들의 지역에 대한 애착과 주거 안정성이 높아진 결과로 풀이된다.

시민들이 체감하는 삶의 질 또한 개선됐다. 삶에 대한 만족도는 6.4점(10점 만점)으로 2021년(5.7점) 대비 12% 상승했으며, 지역 만족도 역시 6.2점으로 조사됐다.

특히 교육 분야의 성과가 눈부시다. 보육 환경에 대해 '만족'한다는 응답은 51.1%로, 2021년(27.6%) 대비 약 23.5%p 급상승했다. 공교육 환경 만족도 역시 26.1%로 과거보다 개선된 흐름을 보이며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에 대한 시민들의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졌다.

이영종 시 미래전략과장은 "이번 조사는 김포시의 변화를 객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중요한 기초자료"라며 "결과를 면밀히 분석해 시민 삶의 질을 실질적으로 높일 수 있는 정책을 수립하는 데 적극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박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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