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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가 금품 의혹’ 김건희, 특검 출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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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영 기자

승인 : 2025. 12. 04. 14:56

김여사 측 "진술거부권 행사 가능성"
특검 소환되는 김건희<YONHAP NO-4215>
김건희 여사가 탑승한 호송차가 4일 민중기 특별검사팀 사무실이 마련된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으로 들어가고 있다./연합뉴스
'고가 금품수수 의혹'을 받는 김건희 여사가 4일 특검에 출석했다.

서울남부구치소에 수감 중인 김 여사는 호송차를 타고 오후 1시 51분쯤 김건희 특검팀 사무실이 있는 서울 광화문 KT웨스트빌딩에 도착했다.

김 여사는 지난 8월 자본시장법 위반, 정치자금법 위반,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알선수재)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됐다.

김건희 특검팀은 이날 반클리프 아펠 목걸이 등 김 여사가 각종 인사·이권 청탁의 대가로 받은 것으로 의심되는 금품 수수 사안에 대해 조사할 방침이다.

김 여사의 변호인 유정화 변호사는 "아직 자수서 등 자료를 보지도 못한 상황이라 진술거부권을 행사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김 여사는 오는 11일 오전 10시 추가 조사를 받는다.

한편 김건희 특검팀은 전날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우인성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김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등 결심공판에서 징역 15년을 구형했다.
박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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