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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쿼리증권 “삼성전자·하이닉스 효과로 내년 코스피 6000 근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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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이삭 기자

승인 : 2025. 12. 04. 14:05

한국거래소
/한국거래소
맥쿼리증권은 내년 코스피지수가 6000선에 다다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4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맥쿼리증권은 지난 2일 공개한 '코스피 다시 포효: 6,000으로 가는 길' 보고서에서 "강한 이익 성장, 풍부한 유동성, 증시 친화적인 정부 정책에 힘입어 6000선에 근접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맥쿼리증권은 올해 국내 증시 랠리에도 불구하고 시장의 주가수익비율(PER)이 14배에 불과하다며 "한국 증시가 실제 실적에 비해 고평가됐다는 점과는 거리가 멀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맥쿼리증권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내년 코스피 상승을 견인할 것으로 전망했다. 아울러 이들 두 회사가 증시 순이익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52%에 달할 것이며 순이익 증가분 기여도는 68%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맥쿼리증권은 "현재 우리는 역사상 최악의 메모리 공급난(crunch)에 직면해 있고 향후 2년간 공급이 완화될 조짐이 보이지 않는다"며 "메모리 가격 상승 여력은 상당하고 시장은 아직 이를 실적 전망에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박이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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