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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는 지난 25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글로벌 가상융합대학 얼라이언스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출범식에는 박광용 중앙대 교학부총장, 성맹제 연구부총장, 이찬규 행정부총장, 위정현 가상융합대학장, 고석범 학교법인 중앙대학교 상임이사 등 중앙대 주요 관계자들이 자리했다. 전용기·김준혁·조인철 더불어민주당, 강경숙 조국혁신당 의원과 구본억 교육부 인재양성지원과장 등 정계와 정부 관계자들도 참석했다. 해외에서도 응웬 쩡 키엔 베트남 우정통신기술대학 부총장, 워라윗 잔차이 태국 치앙마이대학 학장, 투툰 주하나 인도네시아 반둥공과대학 학장, 아틸라 팔팔루시 헝가리 모홀리-나기 예술공과대학 센터장, 에센겔디 주마딜로프 키르기스스탄 살림베코프대학 총장 등이 참석했다.
'글로벌 가상융합대학 얼라이언스'는 IT 기반 융합 교육 생태계를 세계 주요 대학들과 함께 구축하기 위한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다. 중앙대 가상융합대학은 이번 얼라이언스를 기반으로 삼아 공동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실감미디어·AI 기반 융합교육 프로그램을 공동 개발하는 등 글로벌 교육 협력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행사에서는 위정현 가상융합대학 학장이 '중앙대와 해외 대학 간 공동교육 추진 모델과 IT 기반 대학 교육 협력 전략'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했다. 주제 발표는 응원 쩡 키엔 PTIT 부총장이 '중앙대와 PTIT의 IT 교육 혁신 사례와 향후 협력 계획'을, 구본억 교육부 과장이 'K-에듀케이션 세계화를 위한 정부 정책'을 주제로 진행했다.
이어진 세션에서는 태국 치앙마이대학(CMU), 인도네시아 반둥공과대학(ITB), 헝가리 모홀리-나기 예술공과대학(MOME), 말레이시아 국립대학(UKM), 키르기스스탄 살림베코프대학(SU) 등 각 대학 대표들이 발표를 통해 한국 대학과의 글로벌 교육생태계 구축을 위한 다양한 방안들을 소개했다.
박광용 부총장은 환영사에서 "중앙대는 IT 기반 융합 교육을 선도하는 대학"이ᅟᅡᆯ며 "글로벌 파트너들과 함께 미래형 고등교육 모델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위정현 학장은 "이번 얼라이언스는 세계 대학들과 함께 새로운 고등교육 모델을 만들어가는 출발점"이라며 "인공지능(AI) 시대를 맞이해 미래 세대에게 차별화된 역량 구축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글로벌 협력을 더욱 확대하겠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