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내일 영화 ‘독립군’ 관람…“함께 관람하실 분 모신다”

"번영·자유 근간에 수많은 무명 영웅…희생·헌신 되새겨"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15일 서울 세종대로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제21대 대통령 국민임명식 '광복 80년, 국민주권으로 미래를 세우다' 행사에서 박수치고 있다./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오는 17일 국민들과 함께 영화 '독립군'을 관람한다.

이 대통령은 16일 페이스북에 '다시 찾은 빛, 영화 '독립군'으로 함께 기억합시다'라는 제목으로 이 같은 내용을 밝혔다.

이 대통령은 "오는 일요일 오전,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조진웅 배우님이 추천해 주신 영화 '독립군: 끝나지 않은 전쟁'을 관람한다"고 썼다.

이어 "오늘날 우리가 누리는 번영과 자유의 근간에는 해방에 대한 불굴의 의지, 주권 회복의 강렬한 희망으로 자신을 불살랐던 수많은 무명의 영웅들이 존재한다"며 "그 희생과 헌신을 되새기며 광복 80년의 의미를 나눌 뜻깊은 시간에 동참해 달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 대통령은 "기왕이면 더 많은 분께서 자랑스러운 광복군의 역사를 기리고, 또 기억해 주시길 바라는 마음에 내일 오전 저와 함께 관람하실 분들을 모신다"며 "좌석이 제한적인 관계로 부득이하게 추첨을 통해 참석자를 선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모든 분과 함께하지 못하는 점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며 "그럼 일요일에 뵙겠습니다 ^^ "라고 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