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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원, 거래소 최초 가상자산 41억원 매각…운영경비 충당 목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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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희 기자

승인 : 2025. 08. 05.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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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원 여의도 사옥 안내데스크./제공=코인원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원이 41억원 가량의 가상자산을 매각한다. 이는 지난 6월 법인의 가상자산 투자가 허용된 이후 거래소의 첫 매도 사례다.

5일 디지털자산거래소 공동협의체(DAXA·닥사)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코인원의 가상자산 매도 계획을 공시했다.

매도 대상은 △비트코인(BTC) 10개 △이더리움(ETH) 300개 △엑스알피(XRP) 20만 개 △에이다(ADA) 4만 개로, 지난 달 31일 종가 기준 총 평가금액은 41억119만6000원이다.

코인원은 가상자산을 매각한 비용으로 인건비 등 운영 경비 충당에 쓸 계획으로, 오는 8일부터 31일까지 업비트와 코빗을 통해 가상자산을 매도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코인원의 가상자산 매도는 지난 6월 '법인의 가상자산시장 참여 로드맵'에 따른 첫 매도 사례로,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는 △법인세 등 세금 납부 △인건비 등 운영경비 충당 △기타 법정의무채무불이행의 명백한 우려가 있는 경우에 한해 보유한 가상자산을 매도해 현금화가 가능하다.
김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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