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이 대통령 지지율 59.7%…전지역 과반[리얼미터]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biz.asiatoday.co.kr/kn/view.php?key=20250630010015573

글자크기

닫기

홍선미 기자

승인 : 2025. 06. 30. 11:35

민주 50.6%·국힘 30.0%…지지도 격차 20.6%p
이재명 대통령, 국가유공자 초청 행사 선물 증정
이재명 대통령이 27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호국 보훈의 달, 대통령의 초대' 행사에서 특별 초청대상자인 이춘자 씨에게 광목이불을 선물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60%에 근접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30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23일∼27일 전국 18세 이상 남녀 251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 대통령이 국정수행에 대해 '잘함'이라고 답한 비율은 전주 대비 0.4%포인트(p) 오른 59.7%로 집계됐다.

'잘못함'이라고 한 응답자는 0.1%p 오른 33.6%로 나타났다. '잘 모름'이라는 답은 6.8%였다.

리얼미터는 이 대통령의 첫 추경안 시정 연설과 주택담보대출 한도를 6억원으로 제한한 강한 규제, 광주 군 공항 이전 조정 등이 지지층 결집에 긍정적으로 작용했으나, 김민석 총리 후보자 자격 논란 등으로 지지율 상승 폭을 제한했다고 분석했다.

이 대통령 지지율은 대구·경북(TK)(50.1%), 서울(53.5%)을 포함한 전 지역에서 과반이었다.

광주·전라 지역이 79.0%로 가장 높았고, 제주(65.0%), 인천·경기(62.4%) 등이 뒤를 이었다.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20대를 제외한 모든 연령층에서 이 대통령 긍정 평가 비율이 50%를 웃돌았다.

40대의 긍정 평가 비율이 76.0%로 가장 높았고, 50대 71.9%, 60대 58.0% 등을 기록했다.

이와 별도로 지난 26∼27일에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직전 조사 대비 2.2%p 오른50.6%로 나타났다.

반면 국민의힘은 30.0%를 기록해 전주 대비 1.4%p 하락했다. 두 정당 간 지지도 격차는 20.6%p를 기록했다.

두 조사는 모두 무선(100%)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0%p(응답률 5.8%), 정당 지지도 조사는 95% 신뢰수준에 ±3.1%p(응답률 4.9%)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홍선미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