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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기재 구윤철·법무 정성호·행안 윤호중 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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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충재 기자

승인 : 2025. 06. 29. 15:45

이재명 24일 국무회의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24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은 29일 새 정부의 초대 기획재정부 장관 겸 경제부총리에 구윤철 전 국무조정실장을 지명하는 등 6개 부처 장관 후보자를 지명했다. 특히 사법개혁을 진두지휘할 법무부 장관 후보자로 '친명좌장'인 정성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낙점했고, 행정안전부 장관 후보자로는 5선의 윤호중 민주당 의원을 내정했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이 같은 내용의 새 정부 1기 내각 추가 인선을 발표했다.

교육부 장관에는 이진숙 전 충남대 총장을, 보건복지부 장관에는 정은경 전 질병관리청장을, 산업부 장관에 김정관 두산에너빌리티 사장을 각각 발탁했다. 장관급 인사인 대통령직속 지방시대위원장에는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를 위촉했다.

차관급 인사로는 국정원 1차장에 이동수 전 단장을, 2차장에 김호공 전 단장을 각각 임명했다. 기획조정실장에는 김이수 변호사를 선임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장에는 오유경 처장을 유임했다.

아울러 대통령실 민정수석엔 대검 차장검사를 지낸 봉욱 변호사를, 경청통합수석에는 전성환 전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사무총장을 각각 임명했다.

이와 관련 강 실장은 "이번 인선에는 무엇보다도 '유능함을 고려하겠다'는 이 대통령의 뜻이 반영됐다"며 "이 대통령은 오늘 인사와 관련해 심상치 않은 경제 상황을 극복하고 대한민국 시스템의 회복을 위해 그 어느 때보다 빠르게 움직여야 할 때임을 강조했고, 신속한 현안 파악과 해법 마련을 당부했다"고 밝혔다.
이충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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