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李,국방 이두희 등 차관급 5명 인선…“일하는 정부 만들것”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biz.asiatoday.co.kr/kn/view.php?key=20250626010014087

글자크기

닫기

홍선미 기자

승인 : 2025. 06. 26. 17:46

이재명 대통령, 차관급 인사 추가 임명
대통령실은 이재명 대통령이 26일 차관급 인사들을 임명했다고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의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왼쪽부터 이두희 국방부 차관, 이스란 보건복지부 1차관, 금한승 환경부 차관, 권창준 고용노동부 차관, 남동일 공정거래위원회 부위원장. /제공=대통령실
이재명 대통령은 26일 5명의 차관급 인사를 단행했다.

이 대통령은 국방부 차관에 이두희 전 육군 미사일전략사령부 사령관을, 보건복지부 1차관에 이스란 현 복지부 사회복지정책실장을 임명했다. 환경부 차관에 금한승 국립환경과학원장, 고용노동부 차관은 권창준 고용부 기획조정실장, 공정거래위원회 부위원장에 남동일 현 공정위 상임위원을 발탁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이 같은 인선 결과를 발표했다.

이두희 신임 차관에 대해 강 대변인은 "야전과 정책 부서를 두루 거친 국방 전문가로, 변화하는 전장 환경에 대응하고 한미동맹에 기반한 전방위적 억제 능력을 확보할 적임자"라고 소개했다.

강 대변인은 이스란 보건복지부 1차관에 대해 "대표적 연금 전문가이며, 이외에도 의료정책팀이나 건강정책국을 두루 거치며 전문성을 발휘한 인재"라며 평가했다.

이어 "위기 속에서 서로를 지키는 든든한 사회 안전망 마련이라는 대통령의 국정철학을 구현할 적임자"라고 말했다.

금한승 환경부 차관에 대해서는 "환경부에서 30년간 근무하면서 환경 정책 전반에 대한 경험과 전문성을 쌓았다"며 "환경분야 정책통으로, 오랜 경륜과 사명감을 바탕으로 기후 위기 등 환경 문제에 잘 대응할 것"이라고 소개했다.

강 대변인은 권창준 고용노동부 차관에 대해 "노동환경 개선을 위해 전례 없는 대규모 면접 조사를 실시하는 등 적극적인 일 처리가 강점"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고용·노동·행정의 전문성을 살려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전문가"라고 말했다.

남동일 공정거래위원회 부위원장에 대해 강 대변인은 "공정위의 대표적인 정책통이자, 대변인을 역임하는 등 대내외적 소통 역량을 갖췄다"며 "공정경제를 실현하고 공정거래 질서를 확립할 적임자"라고 소개했다.

강 대변인은 "앞으로도 이재명 정부는 각 분야 전문가를 적재적소에 배치해 '일하는 정부'를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홍선미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