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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겸이 선결제한 국밥 수백인분… 소방대원들에 힘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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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항 기자

승인 : 2025. 04. 02. 10:17

경북 소방본부 측과 연락 닿아
보겸 "더 해놓겠다"… 팬들 기부도 계속
/유튜브채널 보겸TV
유튜버 보겸이 경상권 산불피해지역에 '통 큰 선결제'를 하며 현장 소방대원들에게 힘을 보탰다.

보겸은 지난달 31일 유튜브 채널 '보겸TV'에 '선결제한 음식 몇백인분을 누군가 다 가져갔다'는 제목으로 영상을 업로드했다.

그는 앞서 산불 피해자들을 위해 안동, 의성, 청송, 영덕 지역 식당에 선결제를 한 소식을 밝혔다.

이번에 올라온 영상에서, 식당 사장님으로부터 급하게 연락을 받은 보겸은 선결제된 몇백인분의 국밥을 가져간 쪽이 다름 아닌 경북 소방본부 측임을 알게 된다.

보겸과 연락이 닿은 경북 소방본부 담당자 측은 "국밥을 시키려고 식당에 전화를 했더니, 후원이 들어왔다고 그냥 무료로 드린다고 하더라"며 "현장에서 화재를 진압한 대원들과 함께 먹었다"고 밝혔다.
 
보겸은 이 담당자에게 "현장에 와서 직접 봤지만, 소방관 분들이 제일 고생하셨다고 생각한다"며 "제가 식당에서 한번 더 결제해도 될까요?"라고 물었다. 소방 관계자는 "괜찮다. 충분하다"고 답했다. 설득 끝에 이 담당자는 "보겸이 더 결제했다고 선후배들한테 얘기해놓겠다"며 보겸의 요청에 응했다.

보겸은 "제가 결제해둔 걸 소방관분들이 드셨다고 해서 마음이 놓인다"며 "현장에서 고생하시는 분들을 위해 더 선결제를 해놓을 테니 많이 드셨으면 좋겠다. 화재 진압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고 했다.

댓글에는 현장 소방관들의 후기가 알려져 관심을 모았다. "이번에 지원 갔던 소방관입니다. 덕분에 잘 먹었습니다. 항상 재난현장에서 최선을 다하겠다"는 댓글은 6000개 넘는 '좋아요'를 받았다. 다른 소방관도 "덕분에 힘을 내서 내일도 불을 끄러 갑니다"라고 남겼다.

그 외에도 "선한 영향력 감사합니다"라는 메시지와 함께 댓글로 슈퍼챗 기부가 이어졌다.

한편 보겸은 꾸준히 기부활동을 해왔다. 그는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소속 1억원 이상 개인 고액기부자 클럽 ‘아너 소사이어티’의 회원으로, 인터넷 방송 초창기인 2014년부터 매달 기부이벤트를 해왔다. 보육원 기부를 비롯해, 사정이 어려운 팬들에게 컴퓨터 나눔을 하는 등 현재까지도 계속해서 선행을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12월에는 본인이 앰배서더로 활동 중인 던전앤파이터와 함께 서울 사랑의열매에 총 4억원을 기부했다.
김지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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