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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현 차기작 ‘넉 오프’, 결국 공개 보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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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준 기자

승인 : 2025. 03. 21. 14:36

디즈니+ "신중한 검토끝 내린 결정" 발표
김수현
김수현의 차기작 '넉 오프'의 공개가 결국 미뤄졌다./제공=골드메달리스트
김수현의 차기작 '넉 오프'의 공개가 결국 미뤄졌다. 그가 미성년자 시절의 고(故) 김새론과 교제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는 논란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디즈니+(플러스) 측은 21일 "신중한 검토 끝에 '넉 오프' 공개를 보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 드라마는 1997년 외환위기 사태로 인생이 송두리째 뒤바뀐 남자 '김성준'(김수현)이 복제품(짝퉁) 시장의 제왕이 되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김수현이 '눈물의 여왕' 이후 선보이는 차기작이란 점에서 주목받았다. 약 600억원의 제작비가 투입된 디즈니+의 '텐트폴'(투자·배급사의 한해 매출을 책임지는 간판작) 작품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다음 달 초 시즌 1이 공개될 예정이었다.

앞서 디즈니+는 지난해 11월 싱가포르에서 글로벌 기자간담회를 열고 김수현과 극중 김수현의 상대역을 연기한 조보아를 모두 참석시키는 등 사전 홍보에 열을 올린 바 있다.

한편 방송가와 광고계에서도 김수현의 출연 장면이 삭제되거나 계약이 취소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 제과 업체 뚜레쥬르와 아웃도어 브랜드 아이더 등이 김수현과의 광고 계약을 종료했고, MBC 예능 프로그램 '굿데이'도 23일 방송 예정인 6화의 결방을 결정했다.


조성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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