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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저소득층 학생 교육비·교육급여 지원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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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연 기자

승인 : 2025. 03. 03. 10:10

이달 4일부터 21일까지 신청
최대 11만600여명 학생 혜택
학비·급식비·방과후활동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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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전경. /시교육청
서울시교육청은 형편이 어려운 초·중·고 학생을 위해 교육비 및 교육급여 지원 신청을 받는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신청은 이달 4일부터 21일까지며, 이후에도 연중 상시 신청이 가능하다.

시교육청은 교육급여 대상 학생에게 초·중·고 교육활동지원비, 고교 입학금·수업료, 교과서 구입비를 지급한다. 교육비 지원 대상자는 고등학교 학비, 급식비, 방과후학교 자유수강권, 인터넷 통신비, 수익자 부담 경비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다만, 무상교육·무상급식 대상 학생은 학비 및 급식비 지원에서 제외된다.

시교육청은 올해 교육급여 및 교육비 지원 예산으로 약 601억원을 편성했으며, 이를 통해 약 11만600여명의 학생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 교육급여(교육활동지원비) 지원 단가는 평균 5% 인상됐으며, 학기 중 평일 급식비 지원 단가는 기존 9000원에서 9500원으로 상향 조정됐다. 방과후학교 자유수강권 지원 항목에는 학교장 추천제가 신설돼 지원 대상이 확대됐다.

신청을 원하는 학부모는 주소지 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으며, 온라인 신청도 가능하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이 안정적으로 학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했다"며 "보다 많은 학부모가 기한 내 신청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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