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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간담회는 중국 현지에서 국내 우수 공연 콘텐츠를 홍보하고 공연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관광공사는 설명했다.
이날 관광공사 서울센터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상하이문화광장, 한국 측 공연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상하이문화광장은 2011년에 설립된 중국 국영기업으로 국가 소유 공연장을 운영 중이며 다수의 한국 뮤지컬 사용권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관광공사와 단체들은 한국 공연의 중국 진출을 지원하고 양국의 우수 공연을 공동 홍보하는 등 협업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 올해 10월 공연관광 축제 '웰컴대학로'의 공연관광 B2B 상담회에 중국 공연관계자가 참석해 상호 교류를 이어 나갈 계획이다.
유진호 관광공사 관광콘텐츠전략본부장은 "비언어극(넌버벌) 공연을 시작으로 뮤지컬까지 다양한 한국 공연이 중국에 진출한 가운데 이번 간담회를 통해 원작을 보기 위한 한국 방문 수요가 늘어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중국 공연 관계자들은 오는 1일까지 한국에 머물며 대학로를 방문하고 넌버벌 공연 '페인터즈'와 연극 '뷰티풀라이프'를 관람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