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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0일 본지는 "카톡도 못하는데 '워크넷' 가입 어떻게"…일자리 포기하는 노인들(7월 31일자 8면) 제하의 기사에서 디지털 취약 계층인 고령자들이 워크넷 등에서 인증서 로그인이나 온라인 이력서 작성 등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보도했다. 본지는 취업 정보를 열람하지 못해 구직활동이 제한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차원의 온·오프라인 안내를 확대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고용부는 보도설명자료를 내고 "현재 고용24 누리집에서는 디지털 기기 사용에 어려움이 있는 이용자를 위해 '퀵 메뉴'에서 이용 방법을 실제 화면과 함께 단계별로 안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고용부는 앞으로 고령자 등 디지털 취약계층이 온라인 고용서비스를 더욱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온·오프라인을 통한 이용 방법 안내 및 교육을 강화하기로 했다.
온라인상으로는 8월 중 회원가입 방법·인증서 이용 안내·구직 등록 방법 등 고용24 이용 방법에 대한 동영상을 제작, 유튜브 채널을 통해 알린다.
오프라인은 고용센터, 중장년내일센터 등을 통해 고령자 등 디지털 취약계층에 대한 고용서비스 이용 안내와 교육을 강화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