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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고진 “南군본부 접수, 국방장관 안오면 모스크바로 진격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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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서연 기자

승인 : 2023. 06. 24. 14:58

"우크라전 방해할 의도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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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브게니 프리고진./사진=연합
러시아 국방부를 겨냥해 무장 반란을 일으킨 용병기업 바그너 그룹장 예브게니 프리고진은 24일(현지시간) "러시아 남부 로스토프나도누 군 본부를 장악했다"고 말했다.

로이터, AFP 통신 등에 따르면 프리고진은 이날 텔레그램 채널에 공개한 영상에서 "우리는 군 본부 안에 있으며 현재 시각 오전 7시30분"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프리고진은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방부 장관과 발레리 게라시모프 총참모장이 오지 않으면 로스토프나도누를 봉쇄하고 모스크바로 진격할 것"이라고 경고하면서도 자신들의 행동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전쟁을 방해하는 건 아니라고 설명했다.

앞서 그는 텔레그램 음성 메시지에서도 "자신이 원하는 것은 군 수뇌부를 처벌하는 것뿐"이라며 러시아 정규군에 자신들을 막지 말라고 호소했다.
이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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