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공항 고도제한 완화, 눈앞 현실"
2.9조 신경제축·강북횡단선 재추진
한국 비즈니스 엑스포 3월 개최
경찰 출신, 전세사기 피해 빠르게 회복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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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 구청장은 지난 6일 아시아투데이 유튜브 방송인 아투TV '심쿵토크쇼' 라이브에 출연해 "인수위원회도 없이 당선증을 받자마자 바로 임기를 시작됐지만 구민 여러분의 뜨거운 지지와 참여 속에 적지 않은 성과를 올릴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특히 강서의 가장 '핫이슈'는 역시 김포공항 고도제한 완화다. 전체 면적의 97.3%가 고도제한 구역인 강서구의 오랜 숙원사업이다. 지난해 6월 캐나다의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본부를 직접 방문해 살바토레 샤키타노 의장을 만난 진 구청장은 "2030년 국제 기준이 전면 시행되기 이전이라도 준비된 국가에서는 조기 시행이 가능하다는 확답을 받았다"고 밝혔다.
강서구는 이미 수평 표면의 기준을 기존 45m에서 80m로 상향해도 항공기 비행 안전에는 문제가 없다는 완화방안을 마련했다. 고도제한이 완화될 경우 "그동안 15층 안팎에 머물던 노후 주거지들이 26층 내외까지 개발이 가능해지면서 사업성이 크게 높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강서의 미래먹거리를 앞당길 신경제축은 김포공항 혁신지구에서 증미역 이마트부지까지 연결되는 2조 9640억원 규모 프로젝트다. 서울 서부권 최초의 전시·컨벤션센터인 코엑스 마곡은 개관 1주년에 연간 70만명이 방문하는 핵심 마이스 시설로 자리 잡았다. 진 구청장의 1호 결재사업인 가양동 CJ부지는 판매시설, 문화·집회시설, 공동주택이 들어선다.
특히 진 구청장은 이대병원 인근 8만 5519㎡ 부지에 5만석 규모의 K-POP 돔구장을 포함한 글로벌 문화복합시설 조성 계획을 세웠다. 그는 "공항과 지하철 5·9호선 등 뛰어난 교통 접근성을 갖춘 서울시와 강서구에 남은 사실상 마지막 대규모 가용 부지"라며 "'K-컬처 300조원 시대'라는 국가 성장 전략에 적합한 입지"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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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 역시 주요 사안이다. 대장홍대선이 2031년 개통 예정이다. 강북횡단선이 예비타당성 조사에서 탈락했지만 진 구청장은 반드시 재추진될 것이라고 확신했다. 12만명 이상의 동의서명을 받고 '강북횡단선 추진 지원 조례'까지 제정한 강서구는 올해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재추진에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진동장과 함께 ON 동네' 프로그램으로 190여 건의 민원을 접수한 진 구청장은 은행나무 열매 악취 민원과 생활폐기물 수거(주 3회→주 5회)를 실제 정책으로 반영했다. 또 서울 자치구 최초로 'AI 기본조례'를 제정하고 'AI 행정혁신추진단'을 출범시켰다. 지난해 11월 경찰서·교육지원청·소방서 등 14개 기관과 민·관·학 협력 네트워크를 공식화했다.
오는 3월 개최되는 '2026 한국 비즈니스 엑스포 강서'도 구의 핵심 사업이다. 기초자치단체 최초 유치 행사로 약 3000명이 참가한다.
치안정감(경찰청 차장) 출신이라는 독특한 이력을 가진 진 구청장은 "'현장 중심, 주민 중심, 문제 해결 중심'이라는 세 가지 원칙을 행정의 중심에 두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전세사기 피해자 대책에서 그 진가가 드러났다. 전국 최초 '전세사기 실태 전수조사'를 실시했고, 기초자치단체 최초 조례 제정으로 14억원(2023~2025)을 편성해 1068명에게 10억 8000만원을 지원했다. 최근 피해자 10명 중 8명이 회복 단계에 접어들었다.
진 구청장은 "2년 4개월은 강서의 미래를 준비하는 보람 있는 시간이었지만 이제부터가 더 중요하다"며 "고도제한 완화, 신경제축 조성, 강북횡단선 재추진 등 쌓여 있던 문제들을 해소하고 사업을 완성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초심을 잊지 않고 항상 구민의 편에서 현장 중심, 문제 해결 중심의 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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