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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원자력협정 대응 본격화…범정부TF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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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환혁 기자

승인 : 2026. 01. 09. 15:47

회의사진1
/외교부
우라늄 농축·사용후핵연료 재처리 권한에 대한 미국과 협의를 전담할 '한미원자력협력 범부처협의체(TF)'가 9일 출범했다.

TF는 외교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기후에너지환경부, 산업통상부, 원자력안전위원회, 원자력연구원, 한국수력원자력, 원자력통제기술원 등 관계 부처 및 기관들이 참여한다.

외교부는 "평화적·상업적 목적의 농축·재처리 역량 확보를 위한 '한미원자력협력 범정부 TF'를 공식 출범하고 임갑수 한미원자력협력 정부대표 주재로 관계부처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임갑수 대표는 2016년 국제원자력기구(IAEA) 비확산전문관으로 근무하는 등 원자력과 비확산 분야 전문가다. 주루마니아대사로 근무하다 지난달 정부대표로 임명됐다.

회의에서 각 부처들은 농축·재처리와 관련된 주요 쟁점과 과제에 대해 부처별 역할과 협력 체계를 점검하고 대미 협의 대응 방향 및 계획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다.

외교부는 향후 주기적으로 TF 국장급 회의 및 실무협의회를 개최해 주요 사안을 단계적으로 검토하고, 평화적·상업적 목적의 농축·재처리 역량 확보를 위한 국내외 여건 조성에 대해 범정부 차원의 대응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TF는 지난해 11월 발표된 조인트 팩트시트에 따라 농축·재처리 권한 확대를 기존 한미원자력협력협정의 전면 개정 내지 일부 수정 등 어떤 방식으로 풀어낼지를 구체화한 뒤 미국과 협의에 나설 방침이다.
지환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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