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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 방중 계기 한·중 비즈니스 교류 확대…K-소비재 4400만 달러 계약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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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대의 기자

승인 : 2026. 01. 06. 18:13

한-중, 상무협력 대화 신설 및 식품안전협력 MOU<YONHAP NO-8356>
김정관 산업부 장관(왼쪽부터)과 왕원타오 중국 상무부 부장, 오유경 식약처장과 쑨메이쥔 중국 해관총서 서장이 지난 5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이재명 대통령과 시진핑 국가주석이 참석한 가운데 각각 상무 협력 대화 신설 및 식품안전협력에 관한 협약식을 하고 있다. /연합
정부가 이재명 대통령 국빈 방중을 계기로 중국 시장을 겨냥한 대규모 비즈니스 지원 활동을 전개하며 가시적인 수출 성과를 거뒀다.

산업통상자원부와 코트라(KOTRA)는 6일 중국 베이징 웨스틴호텔에서 K-소비재의 중국 시장 진출과 중국 기업의 국내 투자 유치를 위한 비즈니스 행사를 공동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우리나라 정상이 9년 만에 중국을 국빈 방문한 것을 계기로 마련됐으며, 한·중 기업인과 투자자 등 약 300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1대1 수출 상담회' '지방정부 투자유치 설명회' '한류 소비재 쇼케이스' 등으로 구성됐으며, 산업부와 코트라는 이번 활동을 통해 총 24건, 4411만 달러 규모의 수출 계약이 체결됐다고 설명했다.

수출 상담회에는 국내 중소·중견기업 58개사가 참가해 중국 대형 바이어 95개사와 1대1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했다. 알리바바, JD닷컴, 텐센트 등 중국 대표 유통·콘텐츠 기업이 바이어로 참여해 한국 제품에 높은 관심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류 소비재 쇼케이스에서는 중국 시장에서 인기가 높은 K-소비재를 중심으로 홍보 부스가 운영됐다. JD닷컴과 도우인 등 주요 중국 유통망에 입점한 한국 인기 제품들이 전시됐으며, 현장에서는 중국 유명 인플루언서가 라이브커머스를 통해 제품을 직접 판매했다. 해당 라이브커머스에서는 2시간 만에 20만 위안(약 4,000만 원) 이상의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

지방정부 투자유치 설명회에는 새만금개발청을 비롯해 경기도, 경상북도, 경상남도, 전라남도, 충청남도 등 6개 지방자치단체가 참여해 지역별 투자 환경과 인센티브를 소개했다. 중국 산둥성, 랴오닝성 등 주요 지방정부 투자 담당자들도 참석해 개별 상담과 네트워킹을 진행했다.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최근 중국에서 K-푸드와 뷰티, 콘텐츠 등 한국 제품이 품질과 트렌드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며 인기가 확산되고 있다"며 "정부는 유관기관과 협력해 우리 기업들이 중국 시장에서 더 많은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할 수 있도록 온·오프라인 마케팅과 유통망 연계 등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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