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경찰, 남규선 전 인권위 상임위원 소환 조사…김용원 직무유기 관련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biz.asiatoday.co.kr/kn/view.php?key=20260106010002395

글자크기

닫기

최인규 기자

승인 : 2026. 01. 06. 14:57

남 전 상임위원 "인권위 독립성 훼손 증언"
cats
남규선 전 국가인권위원회 상임위원. /연합뉴스
경찰청 특별수사본부(특수본)가 순직해병 사건과 관련해 남규선 전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 상임위원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했다.

특수본 1팀(순직해병팀)은 이날 오전 10시께부터 서대문구 경찰청사에서 남 전 상임위원을 불러 조사 중이다. 당초 특수본은 지난 1일 남 전 상임위원을 소환하려 했으나 남 전 인권위 상임위원의 개인 사정으로 무산됐다.

남 전 상임위원은 경찰에 출석하며 취재진과 만나 "윤석열 정부의 국가인권위원회에 대한 독립성 훼손의 결과"라며 "철저한 수사로 진상이 밝혀져야 한다. 조속히 인권위가 정상화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참고인으로 지난 3년 동안 인권위의 독립성 훼손과 파행에 대해 증언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수본은 최근 순직해병 특검으로부터 인계받은 김용원 인권위 상임위원에 대한 직무유기·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 사건을 1팀에 배당해 수사 중이다. 김 상임위원은 채상병 사건 수사외압을 폭로해 수사받던 박정훈 대령(전 해병대 수사단장)에 대한 긴급구제 조치를 방해한 혐의를 받는다.

앞서 순직해병 특검은 김 상임위원이 이유 없이 상임위를 퇴장하거나 출석하지 않고 직원에게 부당한 각서를 작성하도록 강요하는 등 직무유기, 직권남용 등 혐의가 있다고 판단했다.
최인규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