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섭 KB증권 연구원은 "금융권을 중심으로 AX(AI 전환) 수요가 폭증하고 있으며 LG CNS는 주요 금융사의 AX 프로젝트에 모두 참여한 이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클라우드와 AI 매출 성장이 맞물리며 향후 5년간 영업이익이 연평균 13% 성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최근 수주한 NH농협은행 차세대 시스템 구축 사업은 단일 계약 기준 최대 규모로, 정부 AI 예산 확대와 금융권 투자 증가 흐름을 상징하는 사례로 평가된다. AI·클라우드 사업의 고성장은 LG CNS 실적 가시성을 높이는 핵심 요인으로 꼽힌다.
중장기적으로는 '피지컬 AI'도 새로운 성장 옵션이다. 김 연구원은 "LG CNS는 로봇 하드웨어가 아닌 지능·관제 소프트웨어에 집중하는 전략을 취하고 있다"며 "CES 2026을 계기로 휴머노이드 로봇이 확산될 경우 로봇 전환(RX) 사업이 신성장 동력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내년 2월 예정된 우리사주 및 주요 주주의 보호예수 해제는 단기 주가 변동성을 키울 수 있는 요인으로 지목됐다. 김 연구원은 "오버행 부담은 존재하지만 안정적인 실적 기반과 AI·로봇 관련 성장 스토리가 중장기 기업가치를 지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