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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범 “상장주식 상속세 납부 허용 전향적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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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선미 기자

승인 : 2025. 12. 11. 18:20

이재명 대통령, 취임 후 첫 업무보고
이재명 대통령이 11일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6년 대도약하는 경제, 신뢰받는 데이터' 기획재정부(국세청·관세청·조달청)-국가데이터처 업무보고에서 발언하고 있다./연합뉴스
정부가 상장 주식으로 상속세를 내는 것을 허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이날 오후 세종시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기획재정부·국가데이터처 업무보고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앞으로 상장주식도 상속세 납부 방법으로 해주려는 것 아니냐"고 질문하자 "검토 중"이라고 답했다.

김 실장은 "비상장(주식)은 이미 하고 있다"며 "(상장주식은) 지난 번에 건의도 들어오고 해서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했다.

이 대통령이 "상장은 안 해주고, 비상장은 해 주고 그게 뭐냐"라고 묻자 김 실장은 "상장은 주식을 쉽게 팔고 팔 수 있으니 현금화하라는 취지"라고 답했다.

이어 "나름대로 금액이 크면 의미가 있어서 그것(상장주식 물납)도 전향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홍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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