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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한국은행은 11월 수출물가는 원·달러 환율이 상승한 가운데 컴퓨터·전자 및 광학기기 등이 오르며 전월 대비 3.7% 상승했다.
품복별로 살펴보면 공산품이 컴퓨터·전자 및 광학기긱와 석탄 및 석유제품을 등을 중심으로 전월 대비 3.7%가, 농림수산품은 0.9% 올랐다.
달러 강세가 영향을 미쳤다. 실제 11월 평균 원·달러환율은 1457.77원으로 전월(1423.36원) 대비 2.4% 상승했다.
수입물가지수 역시 국제 유가 하락에도 불구하고 전월보다 2.6% 올랐다. 원재료, 중간재, 자본재, 소비재 모두 상승했다.
이문희 한국은행 경제통계1국 물가통계 팀장은 "수출·수입물가지수와 달러 영향이 배제된 계약통화 기준 수출·수입물가를 비교하면 각각 2.2%포인트, 2%포인트 차이를 보이는데, 이 정도가 원·달러환율이 수출·수입 물가에 영향을 미친 것"이라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