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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는 것엔 돈 안 아낀다’…2026년 관광 트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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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원 기자

승인 : 2025. 12. 08. 09:28

한국관광공사 'DUALISM' 키워드 제시
[한국관광공사] 2026 관광트렌드인포그래픽_2
한국관광공사 제공
한국관광공사가 2026년 관광트렌트를 전망하며 7가지 핵심 키워드를 제시했다.

관광공사는 최근 3년간의 거시 환경 분석, 이동통신 및 카드 소비 데이터와 소셜 데이터, 전문가 인터뷰, 관광소비자 설문조사 을 분석해 D, U, A, L, I, S, M이라는 키워드를 도출했다고 밝혔다.

각 알파벳 글자는 디지털 휴머니티(Digital Humanity), 문화의 일치(Unity of Culture),적응형 회복탄력성(Adaptive Resilience), 로컬의 재창조(Local Re-creation), 개인 가치 스펙트럼(Individual Value Spectrum), 공간적 경험(Spatial Experience), 세대 간 흐름(Multi-Generation Flow)을 의미한다고 관광공사는 설명했다.

이는 기술과 감성, 위기와 적응, 럭셔리와 실속 등 상반된 가치가 공존하며 새로운 여행 경험을 탄생시키는 '이원적 관광'의 시대를 알리는 것으로 해석된다. 일례로 개인 가치 스펙트럼(I) 측면에서 보면 자신에게 중요한 경험에는 과감히 투자하고, 그렇지 않은 부분에서는 철저히 절약하는 가치 소비가 확산한다는 것이다.

김성은 관광공사 관광데이터실장은 "2026년은 기술의 발전과 인간적 감성, 글로벌 트렌드와 로컬의 고유성 등 상반된 가치들이 융합하며 새로운 관광 생태계를 만들어가는 해가 될 것"이라며 "이번 관광트렌드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업계 및 지자체와 협력하여 변화하는 여행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맞춤형 마케팅 전략을 수립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6 관광트렌드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한국관광데이터랩(datalab.visitkorea.or.kr)에서 확인하면 된다.
이장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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