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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국토부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서비스 접속 대기 중입니다'라는 문구와 함께 '지금은 사용자가 많아 접속이 지연되고 있습니다. 잠시 후 다시 접속하여 주시기 바랍니다'라는 안내가 떴다. 이는 서버가 다운된 것은 아니었고, 일정 시간 대기하면 첫 화면으로 연결된 바 있다.
국토부에 따르면 홈페이지 접속자가 몰린 배경은 이날 발표된 '주택시장 안정화 대책' 보도자료, 부동산관계장관회의 안건자료를 접속자들이 직접 확인하기 위해서였다. 대책 관련 문서를 내려받으려는 이용자가 급증하면서 접속 지연 현상이 나타났던 것이다.
다만, 이는 오후 7시 현재 정상적으로 서비스되고 있다.
앞서 정부는 이날 오전 서울 전역과 경기 12개 지역을 투기과열지구·조정대상지역·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하고, 주택 가격에 따라 주택담보대출 한도를 차등화하는 강화된 내용이 담긴 부동산 대책을 발표했다.
